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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 먼 곳에서 선명해지는 시간의 흔적들
청민 지음, Peter 사진 / 상상출판 / 2022년 2월
평점 :

뭐야... 제목부터 너무 감성감성한 여행 에세이. 청량한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책이었다.
제목이 예뻐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은 책! '너 생각 나서 샀어~~^_^'
제목에도 표지에도 글에도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책이라 해가 지는 찰나의 순간을 노려
사진도 감성감성하게 찍어보았다.
책의 시작부터 예쁜 문장들로 가득 채운 작가와 사진 작가 소개.
이 책에 실린 예쁜 사진들을 찍어주신 Peter 작가님의
'청민의 언덕이자, 청민을 사랑하는 아빠.'라는 문장이마음에 들었다. 뭔가 마음이 찌르르~~
이 책은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낯선 여행지들을 여행하며 발견한 일상의 가치를 담은 책이다.
여러 여행지에서의 다양한 일화 속에서 가족의 사랑, 친구의 마음을 찾아내는
작가의 이야기였는데, 한 편이 짧아서 쇼파 옆에 두고 틈틈이 읽기 좋은 책이었다.
특히 여유로운 주말 오후에!
짧은 글 속에서도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좋았고,
중간 중간 예쁜 사진들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읽으면서 자꾸 자꾸 여행이 가고 싶어진다는 것...?T_T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자유롭게 여행다니고
그곳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을 많이 많이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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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