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도 데려가!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83
핀 올레 하인리히.디타 지펠 지음, 할리나 키르슈너 그림, 김서정 옮김 / 북극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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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가장 아름다운 독일챌 선정>
세상에나 제목부터 귀여운 책을 만났다. 개인적으로 트랙터를 소재로 한 그림책은 처음이라

표지부터 흥미로웠다. '트랙터라 뭐였더라..?'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내용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었다. 주인공 아이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어 이삿짐을 싸는데,

트랙터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이가 도시에서는 트랙터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엄마를 상대로

'트랙터도 데려가!'라면 트랙터가 왜 꼭 필요한지, 트랙터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설득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트랙터를 가져가야 할 이유와 활용 방안 등이 너무도 기발하고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트랙터 꼭 가져 가야겠는데...?' 생각이 들었다.ㅎㅎ

트랙터나 포크레인, 지게차 등 중장비 덕후 아가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나는 트랙터보다는 포크레인 덕후 출신..ㅋㅋ)

그림이 막 그렇게 아름다운지는 사실 잘 모르겠고 선명한 색감과 두꺼운 윤곽선이

인상 깊어서 판화나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서나 미술 수업 소재를 찾는 어쩔 수 없는 직업병..ㅠ.ㅠ)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북극곰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나만의 트랙터 꾸미기> 활동지를

해보았다. 우리 어린이의 트랙터 컨셉은 얼룩말 트랙터! 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약간 젖소 같기도 하구...)

이에 덧붙여 주말 글쓰기 주제로
-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 절대 버릴 수 없는 것
- 나만의 보물
과 그 이유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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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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