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일 김용택 시 그림책
김용택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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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이 쓴 시에 한국의 전통화 '일월오봉도'를 보티브로 한

연수 작가의 그림을 더한 책이다.

해가 뜨고, 달이 뜨고, 꽃이 피고, 바람이 부는 지구의 일,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자연의 순환에 새삼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림이 한 장 한 장 다 너무 예뻐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감탄했던 책이다.
다양하고 선명한 색채로 자연의 모습을 담아낸 그림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엽서로 만들면 정말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책의 말미에 '이 모든 것이 지구의 일이고, 지구의 일이 우리 일이기 때문에,

사람이 지구의 일을 방해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도 좋았다.

그 동안 인간이 우리의 지구를 얼마나 방해하고 괴롭혀왔던지..ㅠ.ㅠ

인간이 지구(환경 또는 자연)에게 미친 영향과 앞으로 하지 말아야 할 일,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볼 수 있었다.

 

<지구의 일>은 지구, 즉 자연이 스스로 해내는 놀라운 일들과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으로,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다.

출판사 블로그에서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 지도안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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