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끄기 연습 -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올가 메킹 지음, 이지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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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쉰다'고는 하지만 그 시간마저도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휴대폰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 왠지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거 같은 느낌(?),


쉬는 시간이지만 뭐라도 해야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리는 바쁜 현대인들이 많다.


나도 마찬가지..ㅎ_ㅎ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닉센'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멍 때리기'가 유행하는 것처럼 오래전부터 해외에서도 이런 시간들이


있어왔는데 이탈리아의 돌체 파르 니엔테(아무것도 하지 않는 달콤함),


스페인의 시에스타(낮잠 시간), 유대인의 안식일, 영국의 게으름뱅이 운동(자저거 타고 휘파람


불기), 중국의 무위(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음) 등이 그 예다.


 


네덜란드어인 '닉센'은 '아무것도 안 하는 상태'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나에게 그리고 뇌에게 쉬는 시간을 준다는 의미다.


이 책에서는 닉센의 의미와 필요성, 효과와 실천하는 방법, 생각 끄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한


팁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말처럼 쉽지 않은 '생각 끄기'...T_T지만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대로,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쉬는 시간',


나와 뇌가 '숨 쉴 틈'을 가져보려 한다. 그래야 현실에, 내가 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평소에 생각이 너무 많으신 분,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린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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