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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원하는 세상의 모든 그림 그리기 - 그림 그려달라는 말이 겁나는 엄마 아빠를 위한
허민영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3월
평점 :
책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만 그릴 수 있으면
누구나 따라 그릴 수 있는
진짜 쉬운 그림책이라는 컨셉의 책이에요.
우리 아이는 37개월로
소근육 발달이 덜 되서,
아직 펜은 제대로 잡지 못해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게되겠죠^^
뭐든 미리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글씨 쓰는 모습
(일기와 독서노트)
그림 그리는 모습등을 자주 보여주는 편이에요.
계속 보다보면 궁금해하고,
함께 하고싶어 하더라고요.
우선 아이가 없을때 혼자,
아이가 좋아할만한 것을 작게 쓱 그려봤어요.
따라 그리기 정말 쉬운 그림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이렇게 한 번 쓱 그려보면,
크게 그릴때 더 잘 그릴 수 있어요.
따로 그릴 여력이 안된다면,
책 위에 손가락을 대고 적어진 순서대로
손가락 그림을 그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구리 그림 귀엽네요.
저는 종종 남편에게 카드나 편지를 쓰는데,
이번에는 책에 나온 그림들을
그려넣어 봤어요.
개구리는 남편이 내가 개구리 닮았다고..
.....어디가..? ㅠㅠ
우리 가족도 그려넣어 보고요~!! ㅎㅎ
동그~라미~ 그으리~려다~
펜은 컴퓨터용 수성펜+다이소 4개 천원짜리 컬러펜.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아이가
공룡을 그려달라고 해서 그려 줬어요.
...한참 파란색 좋아 할 나이.
ㅎㅎㅎㅎㅎ
아들 색연필로 쓱쓱싹싹
자주 가는 옆동네 카페 사장님께서
민재에게 선물해 주신 건데,
아주아주 좋아 하는 색연필이에요.
전에 제가 사준 24색 색연필보다
훨씬 좋아하더라고요.
역시 선물의 힘~!!
그래서 몰래 썼어요.///ㅂ////
들키면 혼낭 - ♥
아이가 색칠한 것.
잘라달라고 해서 잘라 줬는데,
먹지마, 임마.
너 감기가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되!!
색칠이 끝나면 잘라서
함께 이야기를 만들며 놀아요.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만들어 주면
추가로 더 그려주면서
한 보름은 가지고 노는 것 같아요.
3세~7세 무렵, 딱 요시기!
그림 그리기 책 하나 있으면,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며
그림도 그릴 수 있어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