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킨 노트 - 마음을 전하는 5초의 기적
가스 캘러헌 지음, 이아린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지은이는 암진단을 받은 상황에서도
슬퍼하기 보다는 딸이 얼마나 많이 사랑받고 있는지
자신이 얼마나 아이를 믿고 지지하는지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이 바로 냅킨 노트.


그 냅킨 노트는
좋은 글귀나 삶의 깨달음 같은 것들을 냅킨에 써써 아이의 도시락에 넣어주었던 것인데
그 것이 아이에게는 유산이 되었고,
본인에게는 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이러한 사실을 다른 부모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게 되고
결국엔 방송국 인터뷰도 하게 되고, 바로 책도 내게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지은이의 딸 엠마에게 쓴 글이 중간중간 삽입이 되어 있긴 하지만
지은이의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의 삶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지은이가 냅킨 노트를 알리면서 다른 이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또한 그 사람들이 다시 지은이에게 냅킨 노트를 통해 에너지를 충만케하는 것을 보면서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흘려보내고 있는지를 반성하게 되었고,
자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녀를 위한 것이기보다는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가하는 생각에
많이 뉘우치게 되었다.



그리고, 4번의 암선고에도 자연스런 일상생활을 하고자 하는 지은이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노트를 쓴다.
우리 딸과 마음을 나눈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 서평은 예담 출판사에서 무료로 도서 지원받고,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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