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이라는 미드를 본 적이 있다.
난 <하버드 25시>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
단순히 미드의 내용들을 떠올렸기에
하버드 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위주의 내용일 것이라 지레 짐작했었다.
헌데, 이 책은 하버드 출신들이 전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이
하버드의 기질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우리가 하버드의 기질을 배우고 인생에 적용하도록 하려는 의도하에
책이 집필 된 것이었다.
책의 앞 부분에 하버드의 교훈과 하버드의 고전 어록이 나와 있는데,
학창 시절 혹은 화장실에서 많이 보아왔던 글귀들이다.
그 중에 나는 지금 흘리는 침은 내일의 눈물이 된다,라는 글귀가
제일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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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가 끼치는 영향력이
침착한 태도, 세심한 생각, 대담한 마음, 넓은 도량, 솔직함과 성실함,
책임감에서 나온다고 하고, 각 과에서
이러한 기질을 얻기위해 우라가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해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같은 맥락의 일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각 과의 마지막은 결론을 요약해 놓은 페이지와 그에 해당하는 격언들이 나와 있다.
참으로 마음에 깊이 박히는 많은 일화들이 있지만,
그 중 자신감이 없고 늘 부정적이던 사람이
자신이 나폴레옹의 손자 일지도 모른다는 친구의 말에
나는 나폴레옹의 손자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결국 큰 회사의 사장이 된 일화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사람을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지 보여 주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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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버드의 기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가 자기 계발서를 통해 접하는, 우리가 체득해야 할 교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좀 더 긍정적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나 자신을 믿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은 하버드의 생활을 엿보는 책이 아닌
우리 삶의 지침서로서 우리 곁에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서평은 스타북스에서 무료로 도서를 지원받고,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