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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1
다이애나 개벌돈 지음, 심연희 옮김 / 오렌지디 / 2022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아웃랜더 시리즈에 홀릭한 터라
60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책이지만
술술 읽히면서도 몰입감이 최고👍
주인공인 클레어가 위기에 강한 모습이 정말 멌있고
스코틀랜드 문화,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좋았답니다.
*세계2차대전이 끝난후 영국육군 간호사였던 클레어가 남편 프랭크와 함께 6년만에 신혼여행을 떠나고,
어느저녁, 혼자서 유적지에 있는 선돌을 구경하다가 200년전인 스코클랜드에 떨어진다.
주인공 클레어는 그곳에서 상상도 못했던 모험이 시작되고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도 하게 되고, 스코틀랜드의 아픈 역사속에서...
과연 클레어는 어떻게 다시현대로 돌아오게 될까요?
📕이야기일 거이곳은 북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거든. 여기부터 서쪽 해안가까지 쭉 그렇지. 어떤 곳의 지명은 게일어가 아닌 아예 북유럽어로 되어 있어."
나는 눈을 흘겼다. 베어드 부인이 화를 낼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친절하게 미소를 지으며 프랭크의 말을 거들었다. 그 말이 옳다고, 자기도 북쪽에 가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두 형제 돌*"을 보았다며, 그게 북유럽인들이 한 게 아니겠느냐고 물었다.
프랭크는 구름에 휩싸인 바이킹 선박들이 보인다는 듯, 꿈꾸는 듯한 시선으로 수평선을 바라보며 말했다.
"북유럽인들은 서기 500년에서 1300 년 사이 그 해안으로 수백번 내려왔습니다. 바이킹들 말입니다. 그들이 오면서 저들의 신화도 많이 가져왔지요. 그곳에는 신화가 아주 많거든요. 그것들이 여기에도 뿌리를 내린것 같습니다
* 스코틀랜드 국경지대 브라더스톤 언덕에 있는 거대한 두 개의 석상
~> 선돌에 대한 배경을 도입하는 부분, 전 요런것도 좋았어요
📕스코틀랜드의 법과 잉글랜드의 법은 아주 비슷하오. 하지만 똑같지는 않지. 잉글랜드의 장교는 범죄의 증거나 심각한 의혹의 근거가 없는 한, 스코틀랜드인을 강제로 끌고 갈 수 없소. 심지어 의혹이 있다 하더라도, 스코틀랜드 국민을 씨족의 땅에서 영주의 허락 없이 데려갈 수 없소."
~>> 어쩔수 없는 상황이 왔기에 그와 억지로 결혼하는 듯 했으나 서로 끌리고 클레어는 이곳에서 진짜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