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단순히 공예를 중심으로 폐허가 되어 간 부여의 작은 어느마을인 규암마을의 재생프로젝트와 관련 된 내용으로만 읽었다.하지만 읽으면서 저자가 지키고자 하는 과거의 흔적과 전통에 대한 공감이 생겼으며 민족의 한사람으로서 열렬히 지지하게 되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진정 가볍지 않은 책인 것 같다. 무엇인가 따스함과 정이 담긴 마치 몸에 좋은 전통차를 마신 것 같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