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지음, 고상숙 옮김 / 김영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이 일하는 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처음 몇장을 들쳐보니 그냥 그렇고 그런 많이 읽었던 책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차일 피일 미루었는데....

원래 책이란것이 처음엔 흥미롭다가 뒤로 갈수록 재미가 덜하거나 감동이 덜하기 마련인데

사막을 건너는 ~ 은 다르다.

점점 흥미롭다. 재미있다.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마지막 뚜껑을 닫은 이 순간에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단 충동을 지울 수 없다.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다가는 새로운 오아시스를 즐기는 경험을 영영 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두려워하지말고 내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행해 볼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지영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지하철에서 즐겨 읽는 무가지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공지영의 칼럼을 읽을 수 있었다.

그것을 읽는 아침이 즐거워지면서 그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이 시점에....

내 눈에 들어온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집어들었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쓴 남자 작가와 남녀주인공의 이야기를 나눠쓴 소설이라는데 그렇다면 나는 홍의 이야기만 읽었을 뿐 아직 준고의 이야기는 모른다. 그리고 지금 준고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마음도 그닥...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내 마음을 떠나지 않은 것은 사랑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랄까

나는 조금은 비겁했었던것 같다. 내가 다칠까봐 상대가 다칠까봐 라는 미명하에 너무나 조심조심 상처를 덮었었던것 같다.

하지만 온 몸으로 부딪치는 그들이 부러우면서도 염려가 된다.

나는 이미 생활인인가부다....

슬픈일인지 다행스러운 일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스트 고 로마 피렌체 밀라노 베네치아 (2004)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8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예전에 비해 여행가이드북이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많아졌다.

JUST GO 로마,피렌체,밀라노,베네치아 편은 이탈리아 여행만을 준비하는 여행자에게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우선 제목에 나열되어 있는 도시에 대한 정보가 어떤 가이드북에 비해서도  풍부하다. 사진도 많아 특별히 다른 가이드북 없이도 여행이 가능하다. 더우기 호텔,쇼핑정보,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는 국내 어떤 가이드북보다 막강한 정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결점도 있다. 배낭여행자가 원하는 가격대비 휼륭한 숙소,맛난 식당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저스트고우 만을 들고 여행을 떠났다면 숙소와 식당 찾는데 많은 고생을 했을것 같다. 또한 How to 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다.

이러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저스트고우는 여행갈때 챙겨갈만한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오나르도 다빈치 - 영혼의 표정을 그린 화가 내 손안의 미술관 1
토마스 다비트 지음, 노성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나는 도통 왜 모나리자의 미소가 명화인줄 모르겠다.

지금도 사실 명화라는 사실에 일백퍼센트 동의 할 수 는 없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천재라는 사실에는 이백퍼센트 동의한다.

이 책은 모나리자의 미소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기도 하지만 다빈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 갔을때 우연히 다빈치 특별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다양한 그의 작품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었는데 그 전시회를 보는데도 우연찮게 미리 읽고 간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만약 파리여행을 또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어렵지 않고 그림이 많아 금방 읽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탈리아에서 역사와 이야기는 같은 말이다
후지사와 마치오 지음, 임희선 옮김 / 일빛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탈리아 관련책들을 검색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가

왠 이탈리아 관련 대중서 작가중에 일본인이 많네...

일본인이 이탈리아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잠시 궁금했다.

아무려나 [이탈리아에서 역사와 이야기는 같은 말이다] 는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다.

학교 다닐때 세계사 시간에 찔끔찔끔 배운 그들의 역사를 이탈리아의 유명인물을 중심으로 그 시대와 배경을 흥미진진하게 꿰뚫어 놓았다.

읽으면서  아하~~ 를 여러번 했다. 단편적으로 조각조각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이나 사건을 이리저리 꿰어 맞추는 재미가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시오노 나나미의 책이 궁금해졌을 정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