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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직장의 비결 - 성공하는 회사, 성장하는 직원을 만드는 7가지 원칙
조쉬 버신 지음, 송보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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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던 직장에서 팀장이 된 올해는 유독 조직에 대한 번뇌가 있다. 내가 팔로워였을 때 나의 리더들이 해줬으면 하는 바램들을 알기에 나의 팀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려 일에 재미를 붙이게 해주는 함께 성장하는 리더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팀원들에게 지시해서 움직이는 수동적인 오더와는 다른 무엇이 필요했다. 성장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서 팀원간에 적당한 거리가 있는 건강한 바운더리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과 그래야만 하는 이유들이 이 책에 잘 나와있다.

 미국에서 유명한 회사들의 성공사례들은 나와 나의 상사들이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들을 실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만들었다. 수평적인 구조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키우고 협력하며 모두가 성장하는 팀이 되기 위해 오늘도 책을 읽고 메모를 한다. 

제대로 변화하고 즐겁게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다면 꼭 이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팀의 에너지를 믿고, 창조할 권한을 주고, 안전과 공정한임금, 신뢰와 성장으로 사람들을 지지하면 당신의 회사는 언제나 번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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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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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MBTI가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고 누군가 물어보면 늘 " E 같아 보이지만 I 입니다." 라고 말하곤 한다. 그렇게 말하면 상대방들은 10명의 9명 정도는 나의 쾌활해 보이는 성격 탓에 당연히 E 인줄 알았다는 말을 레퍼토리처럼 듣곤 했다. 내가 생각해도 나의 모습은 집안과 집밖에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집밖에서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만남의 중심이 되어 대화의 공백이 생기지 않게 즐거운 분위기를 몰아갔고, 대화의 소외감이 없게 하려고 주변을 끊임없이 살폈다.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방전된 핸드폰 마냥 충전을 위해 조용히 누워만 있거나 조용히 책을 읽었다. 어느 순간 이런 이중적인 모습에 스스로 넌덜머리가 났던 찰나에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p.9 프롤로그

외향성'은 그저 우리의 진짜 모습을 감추기 위해 늘 쓰는 가 면일 뿐이다. 나는 이것을 '가짜 외향성'이라고 부른다.”

첫 프롤로그부터 나의 얘기와 너무도 비슷해서 책에 빠지듯 읽어나갔다. 불만을 말로 하기 싫어 온몸으로 표현했던 잘 못 된 습관이 수동적 공격성이고, 왜 그랬는지 원인부터 시작해서 현명한 해결 방안 까지 잘 나와 있어서 마치 내가 상담을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왔다. 혹시 내성적인 성격을 사회생활 속에서 숨기느라 힘든가? 아니면 본인의 이중적인 사회생활에 지치는가? 그렇다면 꼭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 탓인지 매사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보 여서 모두 그녀가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지 그녀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모습 뒤에 지칠 대로 지친 그녀 의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롯이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을 간절히 원했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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