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좌파의 역사 - 모두, 좌현으로!
장 이브 르 나우르 지음, 마르코 그림, 소서영 옮김 / 팬덤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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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권력의 민주화'가 역사 속에서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좌파의 역사>는 혁명의 역사이자, 권력의 재분배에 관한 기록이다. 



선거 때가 되면 반복되는 '모든 권력은 민중에게로부터 나온다'는 공허한 외침은 보통선거와 평등사회를 추구한 진보적 정신이 이루어 낸 다수를 위한 혁명의 산물과도 같다. 민중은 혁명의 주체가 되었고, 기술이 몰고온 혁명의 동력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였다



7월 왕정(1830~1848) 이후로 19세기 산업 자본주의가 급격하게 발전하며 다수를 위한 사회주의 법안이 제정된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지금도 우리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찾아온 보편적 권리를 만끽하며 보다 나은 사회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다. 다수를 위한 혁명 '민주화'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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