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레버리지 - 리더를 위한 조직문화 가이드
존 칠드러스 지음, 신한카드 조직문화팀 옮김 / 예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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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회, 회사 어디서나 문화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국가와 사회도 성인이 된 후에는 선택을 할 수있는 경우가 있지만, 국가와 사회를 선택하는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직장문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직장 문화가 정말로 중요한것을 알면서도 문화보다도 연봉을 따라 회사를 선택해 직장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같이 취업난이 어려운 경우라면, 문화를 따지는게 사치가 될 수 있고, 합격되는곳이 있으면 입사를 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년차가 쌓을수록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느껴지고 있기에 Culture 레버리지 책을 눈에 띄었고,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책에서 말하는 문화에 대해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문화와 업무 방식을 무시하고 자신의 자아를 고집할 있을 정도로 강한 사람은 거의 없다. 새로 들어온 사람이 조직문화에 반하는 행동을 계속 고집한다면 결국 스스로 회사를 떠나게 되거나, 아니면 조직문화가 그를 회사로부터 밀어낼 것이다.”

오너가 아닌 직원이 회사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내가 인내하거나, 맞출 없다면 떠나는 정답이다.

브랜드를 통한 기업의 약속이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을 , 우리는 종종 기업의 조직문화와 브랜드 행동이 서로 정렬되지 않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예를 들어 디즈니 체험처럼 고객을 특별한 손님으로 대해준다는 것이 기업의 약속이라면, 경영진은 일터에서 직원을 특별하게 대해줄 필요가 있다.”

디즈니가 실제로 저렇게 운영된다면 디즈니는 아이들에게만 /모험의 나라가 아닌 직장인들에게도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대다수 서비스업종에서 고객을 가족처럼 / 고객이 왕이다라는 정신이 어느 정도 내재되어 있지만, 그런 회사에서 직원들을 가족처럼, 직원들을 왕처럼 모셔주는 곳은 별로 보지 못한 같습니다.

조직 전체와 어울리지 않거나 어울리고 싶어 하지 않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주안에 그대로 문화에 의해 내쳐지거나 스스로 조직을 떠나고 만다.”

예전의 직장 문화를 생각한다면 공감되지만, 요즘 20대들에게는 크게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가 강해지고, 워라벨을 중요시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조직은 그냥 직장 생활을 위해 주어진 집단 정도로 생각하고, 안에서 어울려야 된다는 생각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같습니다. 어울리고 싶지 않으면 어울리지 않으면 되는 문제지, 문제로 조직을 떠나기보다는 그냥 혼자 직장 생활하는 모습을 많이 있습니다.

인간은 적응하지 않을 없도록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는 업무가 무엇이든 간에 같은 기업에 소속되어 일을 하는 직원들은 같은 업무를 하지만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보다 30%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는 통계가 나왔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듯이 학교나 사적인 모임에서는 나와 생각이나 가치관,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가까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직장이란 공간은 내가 선택하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 나를 어느 정도 맞추며 살아가는 곳이다. 직장인들 보다 같은 직장 동료들과 30%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니 주위와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싫든 좋든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문화에 적응되고, 변해 간다니본인의 회사 문화가 정말 아니라면 문화에 적응되어 스스로가 변해가기 전에 문화를 떠나야 같습니다.

숨어있는 위력자: 중간 관리자

경영진은 중간관리자와 직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면밀히 관찰하기 어렵다. 결과 조직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가 간과되고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다. 중간관리자는 조직문화는 물론 이직률에 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들이다.

-       직원들의 퇴사는 관리자를 떠나는 것이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       재능 있는 직원들은 떠나고 썩은 고목 같은 사람들은 남는다.

중간 관리자라 하면 팀장 or 부서장이다.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연차가 쌓일수록 공감한다. 팀장이나 부서장의 행동 or 성격에 따라 해당 부서의 이미지가 결정이 되기도 한다.

부서장이 힘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회사 내에서도 힘이 없는 부서가 된다. 떠맡기, 부당한 대우 받기 등등또한, 부서장이 팀원들에게 동기부여, 성취감을 심어주는 일도 정말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보다는 본인 입지를 위해 팀원들의 성과를 가로채가는 찌질한 리더들도 많이 보았다. 아직 리더의 위치가 아니라 많은 공감이 힘들 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부하 직원이 일을 처리했으면, 축하해 주고 격려해주고 상급자에게도 칭찬을 하면 되는 일을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시샘을 부리거나 성과 가로채기는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상황이 아니라 실제 회사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은 리더를 위한 조직문화 가이드 컬처 레버리지 이지만, 리더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 자신도 돌아보고 회사도 돌아보게 되는 책이라, 많은 생각들을 있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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