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경영학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마르코 이안시티.카림 라크하니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랩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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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가장 크게 변화된 곳은 바로 기업이 아닐까. 저자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연구를 해왔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세계 각국에 알리기 시작했다.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난 것이다.



그는 이 책을 썼을 때만해도 디지털 시대가 오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는 준비할 겨를도 없이 모든 업무 처리 과정을 가능한 빨리 디지털화하게끔 만들었다.



세계의 일류기업들은 이미 발빠르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구축했고, 간단한 AI기반 인프라를 가능한 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걸쳐 구축하게끔 변환했다. 책에서는 각 기업이 어떤 전략으로 디지털로 전환시켰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읽으면서 이제 AI와 비즈니스, 경제, 기업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음을 느꼈다. 



AI 기반이 없는 전통적 기업은 그럼 쇠퇴하고 끝나는 걸까. 저자는 디지털화 되지 않은 전통적 기업은 기존의 강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모든 조직의 리더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경쟁 양상과 운영에 대한 이해의 틀을 제공하였다. 



디지털 운영 모델의 본질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프로세스의 중요 경로들에 인간의 직접적 개입을 없애는 것이라고 한다. 인간이라는 장애물을 없애라는 것이다. 모든 프로세스를 중앙 데이터 저장소에 심고 필요에 따라 통합적으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점점 사람의 할 일을 줄이는 것이 디지털 운영의 본질이다. 따라서 디지털 네트워크 설정과 AI로 기업 운영을 재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네트워크 설정으로 조금 더 광범위하게 고객에게 다가가고 좀 더 포괄적인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네트워크 형성은 데이터 수집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업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므로 알아두어야 할 키워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시점에서 이 책은 이미 다가온 디지털 시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 흐름에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여 보다 기업과 리더가 디지털 네트워크와 AI 앞에서 어떤 사고로 서있어야 하는지 설명해주어 개인적으로 기업 운영과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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