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놀이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12
에르베 튈레 지음 / 루크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드디어~~~ 색색깔깔의 마지막 책인 "길놀이" 책을 받았답니다.

 

 

색색깔깔의 다른 책들처럼 재밌기도 했지만

단순히 놀이가 아닌 길놀이 책을 접할수록 아이들의 인지능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책이라 ~~

꿀단지의 반응이 무척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길놀이 책은 앞서 보여드린 구성놀이 책처럼 책페이지가 반으로 나뉘진 책이에요

 

위와 아래로 구분이 되어 있고

왼쪽과 오른쪽의 색이 틀리긴 하지만

 선들과 면, 점들이 어울려져 리듬감 있는 그림들로 가득해요

 

거기다~~~ 그림 속의 같은 모양을 하나둘씩 ~~맞추다보면

우리가 몰랐던 미지의 길을 여행을 떠나는 느낌까지 드는 즐거운 책이랍니다. 













 
 

 

 

엄마와 함께 길놀이를 하자고 말했더니..

꿀단지는 자기만의 길을 만들고 싶다면서 기차길을 만들더라고요

 

 

엄마는 좀더 재밌는 길놀이를 만들고자 했는데...ㅠㅠ

 

꿀단지가 우기는 바람에~~

꿀단지의 즐거움을 생각해서 이걸로 길놀이를 했답니다.

 

 

 

 

 

 

전에는 엄마가 길을 다 연결해줘야했는데..

이제는 꿀단지 혼자서 레일을 연결하고 엄마를 보면 자기가 했다고 자랑까지 하네요 ㅋㅋ

 

꿀단지의 길위에는 기차뿐만 아니라 소방차, 구급차, 자동차 등 도 달리는

기차길도 됐다가...

도속도로??도 되는 만능 길이랍니다. ㅋㅋ 




 
 
 

엄마도 같이 놀자고 하더니... 엄마자동차를 향해서 돌진합니다.

 

이 길은 방향성도 없는 ....길이였네요 ㅋㅋ

 

 



 
 

앞으로 가도 만나고 뒤로가도 만나니..

엄마자동차와 꿀단지 자동차가 만날때마다 자동차 끼리 뽀뽀도 합니다. ㅠㅠ

 

애정행각 길에서 하면 잡히는데..ㅋㅋ



 
 
 

길위를 달리다 보면 풍경들도 보이죠??

 

길가쪽에 동물들을 세우면서 ..길의 풍경도 꾸며주는 꿀단지!!


그러나 문뜩 생각났는지....길위에 동물들이 나란히 세워서 기차놀이 해요 ㅋㅋ



 
 

 

 

이번에는 진짜 기차들이 달려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언덕을 올라가는데....



 
 

기차를 그만 놓치는 바람에 기차가 뒤로 미끄덩 ~~~미끄러졌어요

 

근데.... 꿀단지가 요~~~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리곤  기차를 언덕위까지 올리지 않고

언덕에 살짝 걸쳐두고는 손을 짠하고 놓고는~~

기차가 뒤로뒤로 미끄러지는걸 보면 어찌나 즐거워하던지...ㅋㅋ


무한 반복해주셨답니다. ㅋㅋ


 
 


 
 
 

근데..요 언덕이 테이프로 임시고정한 언덕인지라 무너지더라고요

 

어찌나 안타까웠던지....

 

 

엄마가 고쳐줄께라고 했더니...

 

꿀단지가 로이를 데리고 와서는 로이가 고칠꺼라면서

자기가 끼워맞추더라고요 ㅋㅋ

 

아픈 곳은 엠버가 고치던데...ㅋㅋ

 

그래도 로이가 지켜보고 있으니....끙끙거리면서 자기가 고치려고 하더라고요




 

 

로이를 끼고 해도 안되니...어느새 로이는 한쪽구석에 가있고

꿀단지는 끝끝내 못 맞추어서 길놀이가 끝나고 말았네요 


길놀이 책에서처럼 다양한 길모양은 만나지 못하고,

상상력이 동원된 놀이는 아니여서 아주~~많이 엄마는 아쉬웠지만

 

자기만의 길를 만들어서  오늘도 쌩쌩~~~ 달린 꿀단지는

길놀이 책이 주는 재미는 고스란히 느꼈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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