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놀이 미술놀이 2 -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 주는 손놀이 미술놀이 2
임경희 그림 / 애플비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손놀이 미술놀이 2
 

환희는 미술놀이를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림그리자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크레용을 들고 웃으며 달려오네요

정말 열심히 그리지만 대부분이 선을 긋거나 색칠하는게 미술놀이의 전부이랍니다.

이런 환희에게 쉽게 그리면서도 완성된 그림 그리기를 하기 위해 손놀이 미술놀이 2 책과 함께 했답니다.
 


본격적인 손놀이에 들어가기 전에 책을 살짝 보여드릴께요 
 

<손놀이 미술놀이>은 아이들이 손을 이용해 그리기를 하는 동안 

형태와 사물을 자연스럽게 유추하게 되어, 눈과 손의 협응력뿐만 아니라 사물인지능력을 자라나게 해줘요.

거기다 다양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다 보면,  

아이 스스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때문에 창의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손놀이 미술놀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일부분이 그려진 그림위에 손을 올려 놓고 모양을 따라 그리다보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림의 하단부분에 따라해보세요있어서

그리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요, 

 

손바닥 그리기 뿐만 아니라,  발바닥 그리기, 손도장 찍기, 손가락 찍기,

손바닥찍기, 주머도장찍기, 손바닥보고그리기, 주먹도장 보고그리기, 내맘대로그리기가 있어요.

 

책 순서대로 해도 좋겠지만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걸 고르게 한 다음,  그리기를 하면 더 재밌는 미술시간이 될 것 같아요
 

 

 

 환희의 그림 실력을 보여드릴께요  

그동안 환희와 모양그리기는 해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도 쉽지가 않았답니다.

어쩔 수없이 엄마와 함께 손모양 따라그리기를 해봤어요.

책에서 본거 처럼 스케치북 위에 올려진 엄마손을 엄마와 같이 그려요 


 

여우의 모양이 그려졌어요,

엄마가 눈을 그리는 동안 환희는 여우에게 색을 입히고 있어요 

  

어찌나 열심힌지 손이 안보이네요

나중에는 크레용을 두개씩 가지고 열심히 칠했답니다.

 

 

짜 짠~~~!!

환희와 그린 주황색 여우랍니다.

 

솔직히 저는 이렇게 그리면 정말 여우가 될까? 하는 약간의 의심도 있었지만,

정말 여우의 얼굴을 그려지는 게 신기했답니다.

손을 이용하니 평상시 그림 그릴때 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동물의 특징이 살아있어 아이에게 설명하기도 좋았답니다. 
 

 

 

한번 더 그려봤어요

 이번엔 환희을 손을 대고 고래를 그렸답니다.

환희 손이 작아서 그런지 고래가 아니라 생선 모양이 나와서, 엄마 손이 추가 되었네요  
   

한번 그려봐서 그런지 고래 그릴때는 호응도 있었어요.

엄마가 " 고래! 고래!"하니

환희도 " 그~그 "하네요.

" 환희도 고래를 아는 구나 잘했어요" 칭찬하니....

더 신나서 " 그그그그~~"


기분 좋아서 인지 고래를 색칠하는 환희의 손이 안보일 정도네요

환희의 두번째 작품 고래랍니다.

여러가지 색을 번갈아가면 칠해서 인지 고래의 모습은 살짝 숨어있죠??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대부분 환희가 완성했답니다. 


고래까지 그리고 나더니 박수를 치더라고요

스스로도 너무 만족했나봐요 
 

책에서 처럼 발바닥 그리기나 주먹도장, 손도장 등

정말 해보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엄마인 제가 더 신나하네요 ~~ㅎㅎ)

환희는 손모양 그리기가 재밌는지 계속 그것만 고집하더라고요

 

이녀석의 고집이 황소고집이라 어쩔 수없이 손모양만 그리기만 또 했답니다.

 

 

미술놀이는 선긋기, 색칠하기만 했던 환희!!

손놀이 미술놀이를 하면서 손모양따라그리기도 해보고,  조만간 혼자서 모양그리기도 할 수 있겠죠??

그런날이 벌써 기대되네요.

정말 오랫만에 환희와 즐거운 미술시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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