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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여보세요? ㅣ 천재교육 Story Sound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하루가 멀다하고 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던 환희가
스토리 사운드북 따르릉 여보세요~~를 만나고 부터는
자기 전화기라고 생각하는지
사운드북을 들고선 종종 통화하는 흉내를 내며 집안을 돌아다닌답니다.
심지어 밥을 먹다가도 사운드북이 보이면 달라고 조르기까지~~
(헉~ 이건 집착일까요??~~
)
어쩔땐 출근하는 아빠에게 전화기를 들이밀며 통화를 시켜주는 환희!!
( 따르릉 ~여보세요 너무 사랑하시는듯 싶네요~~ )
환희의 핸드폰 놀이를 위해 엄마표 핸드폰도 만들어 줬어요
(필요한건 펠트와 엄마의 손바늘? ㅎㅎ)
나름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영상통화버젼으로~~
전화가 오면 이렇게 아빠의 얼굴이 화면에 붙여줘서 영상통화모드로 변신!!
환희가 쉽게 붙였다,뗄 수 있게 찍찍를 사용했답니다.
열심히 가지고 노는 환희~~~
손근육도 발달시킬 수 있고 잘노는것 같아 좋았는데.... 아주 잠깐만 이러다 말더라고요.
(엄마는 밤새서 만들었는데..완전 외면당했네요~~
)
다시 아들의 관심을 받기 위한 놀이를 고민하다...
환희가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따르릉 여보세요에 나오는 3종 자동차,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랍니다.
책과 비교해 보았는데....비슷한가요??
환희에게 대박 엄마표가 되길 기대하며 요렇게 뒷면에 자석을 붙여서 칠판에 붙여놨답니다.
아침나절엔 자기방에 안가서 발견못햇지만
낮잠을 자고 드디어 발견한 자동차, 바로 떼어서 자동차 놀이를 하네요
(ㅎㅎ 역시 자동차는 먹히는 듯....아싸봉!! )
따르릉~여보세요 책과 자동차를 비교해보기도 하고,
자동차를 들고 나와 냉장고에 붙이기도 했네요
(큰맘먹고 칠판을 사줬는데... 냉장도가 좋은가봐요~~이론~~
)
거실로 나와 부릉부릉 ~~자동차 삼매경에 빠져 있는 환희
실제로 부릉부릉 효과음은 엄마가 냈지만,
어느새 환희도 찌찌찌찌 소리를 내며 엄마를 따라하더라고요.
(오늘 찌찌찌찌 소리 하나를 배웠네요~)
저녁이 다 되서야 자동차 놀이가 끝날 정도로 아주 신나게 놀았네요
(덩달아 엄마표 성공을 자축하며, 전 다음 엄마표를 구상중이랍니다.ㅎㅎ)
따르릉 여보세요 사운드북은 환희에게 없어서는 안될 책이 되었답니다.
아직까지 자기만의 전화기라고 여기곤 있지만,
처음과 틀리게 차츰 책속의 이야기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요.
특히나 요번 독후활동에서 자동차들을 가지고 놀때마다
불이났어요-소방차, 도둑이 들었어요-자동차, 많이 아파요-구급차라고 말해주었더니
이해하기 쉬웠는지....말하는 자동차를 집어오곤 했답니다.
앞으로 자동차 역할뿐만 아니라, 전화번호까지 인지하는 그날까지
사운드북인 따르릉 ~여보세요 와 함께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