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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형태론 한길그레이트북스 2
미르치아 엘리아데 / 한길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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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데의 종교형태론은 단연 종교학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를 종교다운 방식으로 연구하기를 원했던 엘리아데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책. 신화와 상징의 구조, 본질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 현상과 인문학적 고찰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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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 나쁜 사랑 3부작 3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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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작가 엘레나 페렌트의 나쁜 사랑 삼부작의 마지막권. 페렌테는 여성 소설의 새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의 소설은 그간의 여성 소설과 어떻게 다를까요. 엄마가 아닌 나로 사는 것의 어려움, 내가 아닌 엄마로 사는 것의 어려움을 동시에 말하는 소설. 여성 인물을 섬세하게 내세우면서 독자를 새로운 문학 세계로 인도하는 이 소설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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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한길그레이트북스 173
다니엘 벨 지음, 박형신 옮김 / 한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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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벨은 고전 사회학에서부터 내려오던 전제를 비판하는 것에서 자신의 논의를 시작한다.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통합된 하나의 원리가 아니라고 주장한 벨은 경제, 정치, 문화의 세 영역으로 나누어 사회를 살펴본다. 그는 기성의 사회학과 달리 각 영역들은 상이한 원리로써 움직이며, 이러한 원리 간의 충돌이 사회갈등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기도 한 그의 주장은, 그러나 현대사회학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기념비적인 작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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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 드레퓌스사건과 집단히스테리
니홀라스 할라스 지음, 황의방 옮김 / 한길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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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는 유럽의 계몽을 이끈 국가이자 근대 국가의 정치사상가 태동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한 일군 국가이다. 그러나 근대를 향한 프랑스의 여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대혁명 직후에는 나폴레옹의 집권이 있었으며, 대혁명이 일어난 지 100년이 지난 후에는 드레퓌스 사건이 있었다. 강대국으로서의 프랑스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군력을 증진하던 프랑스였다. 그들은 내부 첩자가 정보를 빼내었다는, 안보상의 위기를 발표하기를 꺼렸고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드레퓌스를 앞세웠다. 결국 대중의 격화된 반유대적 정서로 드레퓌스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한 채로 재판을 받았고, 형 집행 역시 졸속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양심 있는 몇몇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의 노력으로 드레퓌스는 끝내 승리하였다. 인간의 존엄을 위한 프랑스의 여정이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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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와 차 한잔 - 그의 사상과 만나다
김선욱 지음 / 한길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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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아렌트가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가진 현대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사상의 현대성이라는 것은 어떤 사상이 단순히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한 답을 준다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과 관계되는 세계의 근원적인 문제를 건드리는 사유의 깊이에 있다. 아렌트의 사상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혹은 아렌트 원서를 읽이보기 전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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