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그림 여행
정지원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림에 대해 관심을 갖어보려는 마음과 마음에 그림을 놓다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그런 종류의 책을 읽고 싶어서 골랐는데

두 권의 책은 달랐다.

 

둘 다 에세이집이긴 했지만, 이 책은 그림을 그린 화가의 설명과

그 그림에 대해 자세히 얘기를 해주는 식이다.

그리고 서양화가는 물론 우리나라 화가의 그림까지

심지어 애니메이션인 '둘리'까지 나와있다.

 

그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화가들에 삶이나 그런 것을

알고 싶다면 강추. 하지만 자칫 계속 읽다보면 지루할하기도하다.

똑같은 형식의 반복. 그림이 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

 

여기에 등장하는 유명한 뭉크, 모네, 드가 , 샤갈, 고흐 등

유명한 화가지만 다들 불우한 삶을 살아왔고.(그렇게 모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또한 삶이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고흐같은 경우는 자살을 했고 그리고 그 천재성은 사후에나

인정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뭐라 하던간에 자기의 신념을 가지고 자기가 추구하려던 그림을 그리면서.

또는 삶이 버거울지라도 그림을 통해 이겨내고 그 감정들을 나타난다는 것이 참 멋있었다.

 

문학작품도 창조활동이고 그림도 창조활동이듯이

두가지 모두 매력있다.

정지원작가는 시문학상을 탄 유명한 작가이지만

그림에 관심을 갖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그림구경을 하고

이렇게 책을 내며 문학이랑 접목시키는 게 멋있었다.

 

어떤 삶을 선택하든 삶의 기회비용은 반드시 자신이 지불할 수 밖에 없다는 것. 本文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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