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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 목적으로 이끄는 독서의 기술
이희석 지음 / 고즈윈 / 2008년 8월
평점 :
독서로 인해 나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심했었다.
많은 위인들이 한 권의 소중한 책이 본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숱하게 읽었으면서도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을 줄 알았었다.
그저 그 위인들이 운이 좋은것이려니 했던 것같다.
내게는 1년전 이희석 작가님의 칼럼이 그러했는데, 그런 그가 책을 발간해서
설레는 기분으로 후다닥 읽게 되었다. 이제까지 내가 읽은 그 어떤 책보다도
따뜻하고 정열적인 책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바쁜 우리가 독서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그의 30년 중 10년 독서여행담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독서가 진정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독서할 수 있는지
초보자인 우리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길을 안내해주는 작가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참 특이하고 신기한 책이다.
리딩노마드, 리딩비저너리 리딩인텔렉츄얼..
이 근사한 이름들이 내것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마구 설레인다.
물론, 이름만 근사할 것이 아니라 작가가 책에서 끊임없이 말하듯
목표의식을 가지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내 삶에 비추어 독서해야만이 그것이
진정 내 것이 될 것이란 것은 당연한 것이다.
<책을 읽은 후 나에게 던지는 고민거리>
1. 나는 왜 책을 읽을까?
2. 한번뿐인 내 인생을 기꺼이 투자할 만큼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게 있어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 꿈을 발견하고 이루어 낼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과 행복의 모습들은 어떤 것인가?
3. 나의 공동체에 정말 필요한 일로서 내가 해야 할, 단 한가지 일은 무엇인가?
4. 당신의 흥미를 끄는 주제는 무엇인가? 최근 주요 관심사는 무엇인가?
호기심은 독서의 가장 큰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