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마야 막스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0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의 이전 작품들에서도 보여왔었던 근친상간 동성애 등을 다루었었는데 이 책에도 역시 죽음 식인풍습등과 같은 사회에서 터부시되는 소재를 택했다.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자신과 가까이 하던 사람이나 동물이 죽는것은 당연한 인간섭리이다. 여기서 그렇게 가까이하던 사람이나 어떤 개체가 죽었을때 나타나는 반응들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사람은 약물이나 정신적 치료를 받아야하는 심한 경우도 있을 것이고 어떤이는 식욕부진 불면증 등이 나타날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다. 잘 극복하느냐 혹은 그렇지 못하거나...

이러한 애도반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이해가 필요하다. 이런 애도과정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에서도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던 애완견의 죽음에서 힘들어 하는 주인공과 가족들의 이해와 사랑으로 극복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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