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떠나기 법정 스님 전집 9
법정 지음 / 샘터사 / 199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버리고 떠나기>는 법정스님께서 집필한 책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존재이다. 하지만 서구문명의 영향으로 우리는 자연에 거슬리는 삶을 살아 왔고 살아갈 것이다.

그래서 이책에서의 저자는 될 수 있으면 적게 가지고 소박하고 순수하게 살려고 노력하며 항상 깨어있는 자기를 보고자 한다. 신앙인이라면 외부에 눈을 돌리기 앞서 자기에게로 눈을 돌려야 한다. 자기의 본래 깨끗한 영혼을 보자. 자기가 무한한 사랑을 가진 존재임을 자각하게 되며 그 사랑이 밖으로 퍼져서 주위의 인연들에게 행복을 주게된다. 인간삶이 모두 그런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가지려고만 하지 나눠 주려고는 하지 않는다.

Culture는 서양에서 보는 문화로 자연을 무너뜨리고 인간의 이기심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이제껏 그렇게 이루어온 이시대가 마냥 행복하기만 한 것인가....우리는 얼마나 자연을 괴롭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자기 내부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좀더 순수해지자 좀더 버리자 그러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복감으로 충만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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