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언어능력 - 0~7세 우리 아이 평생 언어력을 키워줄 결정적 시기
장재진 지음 / 카시오페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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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진/ 카시오페아/ 아이의언어능력/ 언어발달체크리스트/ 언어능려기워주는연령별놀이

 

 

장재진 지음

 

 

 

 

말이 늦게 트였었던 첫째..  그 당시 매일 꾸준히 책도 읽어주고

엄마표 놀이도 하며 이야기도 많이했던지라 말이 늦게 트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속상하고 무엇이 문제인가 싶고 했었어요.

다행히 36개월이되면서 말이 빵빵 터져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답니다.

그런데 저도 그 당시 이런 언어적인 부분들을 좀 자세히 알고싶어 자료를 찾았지만

관련자료들이 찾기가 쉽지않아 힘들었던터라 이 책을 보고 너무 반가웠답니다.

 

 

 

 

 



 

 

 

이 책은 언어능력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말이 어느정도 트여 매일 조잘조잘 이쁘게 이야기하는

3살 둘째가 있어 더욱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고요.

 

 

 

 

 

 

 

언어능력이란 우리말을 잘 사용하는 능력을 이야기해요.

다른사람의 말이나 정보를 듣고 읽으며 이해할 수 있는것, 그리고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말이나 글로 쓸 수 있는것, 즉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등 이해하고 표현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른이 되어서 언어능력을 키우기란 쉽지않아

어릴때부터 모자람이 없도록 아이의 언어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해요.

 

언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언어자극이 이루어져야하는데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말과 함께 의미있는 눈 맞춤과 적절한 반응을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해요.

아기때부터 반응에 적절하게 노출되었고 그에 대해 의미있게 상호작용해보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자라서도 자연스럽게 그것을 받아들인다고 해요.

지금 우리아이의 언어가 평생의 언어능력을 결정하는 것이죠~

 

 

 

 

 

 

 

 

현재 33개월인 둘째는 큰아이를 겪고나서의 두번째 육아라

이번엔 좀더 말도 일찍 트이고 좀더 언어능력도 좋았음해서

나름 큰아이때 이리저리 알아본 정보들을 토대로 아이를 키웠었어요.

말하는건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할 수 있는것으로

다양한 근육들도 발달이 되어야한다고 해서 대근육, 소근육, 입주변 근육등

아이가 두루 사용하면서 잘 발달할 수 있도록 관련놀이드를 많이 시켰었답니다.

그래서인가 현재 둘째는 말을 곧잘하는 편이예요.

그래도 좀더 논리있게 체계적으로 말을 잘 했으면 하는게 부모의 바램인지라

현재도 언어에 도움되는 (책읽기등)것들을 꾸준히 아이와 하고 있어요.

 

이 책에는 개월수에 따른 아이 언어발달 체크 리스트가 있어

아이가 현재 잘 발달하고 있는지 알아볼수도 있어 좋더라고요.

위의 체크리스트를 해보는데 2~3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라 그래도 나름 안심되더라고요.^^

 

큰아이가 돌이 좀 지났을때 친구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에

문화센터도 다니고 지역엄마들 카페에 글도 올리고 한적있었어요.

헌데 그 당시 막상 아이 친구들을 초대하고 보니, 이 시기에 친구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나고 그때부터 아이와 이곳저곳 놀러다니고 했었는데

이 책에도 이 부분이 나와있었어요.

같은 공간에 몸만 있고 각자의 놀이를 하는 상황.. ㅋㅋ

30개월이전에는 특히나 친구랑 논다는 개념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냥 엄마랑 아빠가 신나게 함께 놀아주는게 최고!!

 

 

 

 

 

 

 

 

 

'이해 언어와 표현언어'

보통 부모는 아이가 표현하는 말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데

놓치지 말아야할것이 아이가 하는 말 만큼이나 아이가 알고있는 말이예요.

아이가 표현하는 말은 적더라도 보통 수용 언어가 표현언어보다 훨씬 더 많고 언어연령도 높다고 해요.

이는 "00어디있어?"라는 질문으로 대부분 알수있다고 하니 종종 체크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알고있는 어휘 즉 이해언어가 부족하다면 조금 심각하게 생각해봐야한다고 해요.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를 잘 모를경우 아이는 떼를 쓰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고집을 피우기도 하나고 해요.

우리 아이의 표현하는 말 뿐만아니라 이해하는 말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니 명심하세요~~!!

 

 

 

 

 

 

영유아 아이들에겐 소리를 듣고 말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어야하는데 소리에 집중하는 놀이, 이름 부르기, 다양한 놀이등을 이용하면 좋다고 해요.

 

 

 

 

 



 

 

 

 

이 책에는 놀이를 통해 언어를 늘리는 방법도 여러가지

담겨있었어요. 알아두면 정말 좋을 정보들~!!!

 

 

 

 

 

 

 

 

읽다보니 공감이 많이 갔던 내용,

명사보다 동사 개념이 어렵고 동사보다 형용사 개념이 더 어려운데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벽에 부딪히는 개념이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라고 해요.

아이가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감정 어휘에 대한 노출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고 해요. 부모가 감정 어휘 사용을 늘려주면서

아이의 감정 어휘 사용을 촉진해주는것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저도 평소 감정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도

제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해요.

화가나면 "엄마가 지금 화가 많이 나려고해. 엄마말을 좀 들어줬음 좋겠어"라고 이야기하면

아이들도 제 감정을 이해하고 좀더 행동을 조심하더라고요.

내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무작정 아이들을 혼내게 되는 경향이 더 생기는거 같아요.

만약 감정표현없이 아이들에게 다그치는 분들이 계시다면  내 감정표현부터 먼저 하시길 저도 권합니다.

 

 

 

 

 

 

 

 

 

이 책은 별책부록으로 <하루 30분 연령별 언어능력을 키우는 엄마의 놀이35>이 첨부되어 있었어요.

영유아 유아기, 6세이상으로 나뉘어져있어 아이 연령에 맞게 적용할 수 있고

즐겁게 아이와 놀이하며 언어능력을 자연스레 늘릴 수 있으니 유용하더라고요.

놀이방법도 어렵지않아 누구나 할 수 있는.. ^^

놀이를 보니 제가 아이들과 해본것도 있고 안해본것도 있고 했었는데

앞으로 다시 하나씩 또 해보려해요.

 

 

지은이는 또래보다 말이 늦은 첫째아이를 위해

정보를 알아보다 정보도 얼마 없고 믿을만한 것인지도 알수없어

결국 언어치료를 공부하고 대학원과정까지 이어 언어치료사가 되신

정말 훌륭한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셨어요.

직접 늦은 아이를 키우면서 했던 다양한 정보들을 담겨있어 더욱 공감가고 도움이 되었던 책..

아이 언어능력에 고민이신 분들이 읽어보심 더욱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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