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유아식 - 발달 단계별 편식 해결 프로젝트 <맘&앙팡>의 유아식 시리즈 3
김명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하하하유아식/ 유아식조리법/ 간편한유아식조리법/ 편식해결프로젝트/ 맘앤앙팡/ 유아식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지음

 

 

 

 

8세, 4세 두아이가 편식이 있어요. ㅠㅠ

이유식까지는 괜찮았던듯 한데 아무래도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고나서 뭔가 문제가 된듯.. ㅜ

큰아이의 경우 그나마 6세 후반부터 먹는 양이 늘고 편식이 그나마 줄어서

좀 다행인데 문제는 둘째.. ㅜ

평균보다 작은 키에 작은 몸무게.. 늘 스트레스랍니다. ㅜㅜ

 

평소 그래서 먹는것만큼은 신경을 쓰는편인데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 편식..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하다 하하하이유식을 만나게 되었어요. 

 

 

 

 


 

 

 

 

요리가 생후 15~18개월 유아식 초기,

생후 18~24개월 유아식 중기,

 생후 24~36개월 유아식 후기,

생후 36~60개월 유아식 완료기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그러고보면 이유식은 아이 개월수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로

자세히 나뉘어 자세히 풀어놓은 책들이 많은데

왜 유아식은 없었던것인지...

 

 

저도 두아이 모두 이유식을 마치고 유아식으로 넘어가면서

어떻게 유아식을 먹여야할지 무척 난감했던적이 있어서

이 책이 참 반갑고 고맙게 느껴졌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영유아 식품 전문가이자 식약처 최초 인증 임신부 음식연구가

김명희님은 유아식도 이유식처럼 반드시 초기,중기, 후기, 완료기로 나뉘어 진행해야한다고 해요.

저는 유아식을 이렇게 또 나뉘어 진행해야 한다는것을

잘 몰랐고 아이들 둘다 25개월~27개월쯤부터

편식이 생겼던터라 ..ㅜ

 

전문가님은 재료의 무르기와 크기는 치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아이의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해요.

으~~ 진작 이런책이 있는걸 알았다면

두아이 어릴때 잘 활용하며 도움받았을텐데.. 아쉽아쉽!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하하하유아식 원칙 10가지를 보면

 

1. 아이는 부드럽고 싱거운 음식을 좋아해요

2. 식재료의 크기가 중요합니다

3. 따듯하게 만들어주세요

4.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5. 주의해야 할 식품을 미리 알아두세요

6. 하루가 아닌 한 주의 영양을 고려해서 식단을 짜세요

7. 아이가 좋아하는 식재료 한 가지는 꼭 넣어주세요

8. 한 그릇 유아식은 미리 비벼주지 마세요

9. 한 그릇 유아식은 밥 양을 적게 담으세요 

10. 하루 한끼만 한그릇 유아식으로 구성하세요

 

이렇게 였어요.

 

유아식 시기는 아이가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밥상으로 식사 예절, 올바른 식습관등을 배워야 하는 시기이므로

한 그릇 유아식은 하루 한끼면 충분하니 주의하세요~!!

 

 

아이가 꼭 먹어야 할 필수 식재료 중 우엉과 연근은

제가 평소 잘 먹이지 않던 재료라 앞으로 좀더 연구해서

우엉과 연근 재료도 많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피해야 할 식재료는 저도 잘 안먹였던 재료들이라 패스~~!!

남은재료 냉동 보관법도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이였어요.

특히 부추사면 버리는 날들이 많았는데 앞으론 책에서 알려준대로

씻어서 물기제거한뒤 열려 사용해야겠단 생각이..

 

큰아이 어릴때 유아식 넘어가면서

친언니에게 점점 식재료의 크기를 늘려가라는 얘기는 들어지만

사실 어느정도 사이즈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어요.

이 책에는 실제 크기가 표기되어있어 이 부분 특히 좋았답니다.

 

국물내는 방법이라던가 소스 만드는 법도 있어 이것도 많은 도움 되었어요.

파기름, 고추기름, 아이된장, 아이 고추장.. 다 좋았답니다.

 

 

 

 

 

 

 

아이들 음식은 좀더 까다롭다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 나와있는 요리들은 쉽고 간편해서 저에게 딱이였어요.

잡채 좋아하는 아들래미인데 표고버섯 잡채 맛있게 먹을듯 했고,

감자우유전은 저도 먹어보고픈..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아이들 만들어주려고 급 쌀가루도 사왔다는.. ㅋ

 

 

 

 

 

 

큰아이 경우 초등생이라 집에서 나가는 시간이

이른편이다보니 아침에 이것저것 준비하려니 바빠

항상 영양가있으면서 간편한 음식 생각하느라 힘들었는데

구운 참치소주먹밥 맛있고 간편해 보였어요.

 

저도 아이들에게 참치소주먹밥 만들어주기도 했었는데

큰아이가 입에 안맞아 했었거든요~~~~

근데 여긴 양념으로 살짝 구워 더 맛나고

큰아이도 잘 먹을것 같은.. 요것도 아침으로 당첨~!!

 

 

책 오자마자 책 보더니 토스트 먹고싶다고 둘째가 얘기해서

급 열려두었던 식빵 꺼내 녹이고 만들어보았어요. ㅋㅋ

 

 

 

 

 

 

 

그동안 토스트로 버터로 구워본적은 없었는데 ^^;;; 만들어보니 맛이 더욱 좋은~~ ^^

둘째도 맛있다며 엄지척~!!

넉넉히 만들어서 도서관 수업받고 온 큰아이 간식으로도 줬어요~~~

큰아이도 맛있다며 .. ㅋ

 

 

 

 

 

 

 

이건 어제 양송이 사와 간단하게 만들어본 <양송이버섯달걀구이>랍니다.

제가 양송이를 좋아해서 사와봤는데

만들때 둘째가 계란도 풀어준.. ^^

 

사진을 안찍은게 먹다 생각나서 몇개 안남았을때 사진을 찍었다는.. ㅜ

큰아이는 아직 좀 거부감있어 했지만 둘째는 잘라서 주니 밥과 함께 잘 먹었어요~~~

제가 먹어도 맛나던..

 

 

쉽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요리가 많아서 좋았던 <하하하유아식>

같이 왔던 계란간장도 오늘 요리할때 써봐야겠어요~~~

앞으로 하나씩 따라하며 맛있는 음식 많이 아이들에게 만들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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