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에 꿀꺽!
카이오 히터 글, 로랑 카르동 그림 / 느림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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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봤어요.

악어가 오리를 잡아 먹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오리들에게 빨리 피하라고 얘기해주는 딸이랍니다.

 

 

악어가 한 마리씩 오리를 꿀꺽 삼키려고 몰래 가는데 지독한 입냄새 때문에 들통이 납니다.

입냄새 얘기가 나와서 아이와 양치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오리들에게 입냄새가 없었다면 도망 가지 못했겠죠?ㅋ

 

 

그래서 악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변신해 오리들을 차례대로  꿀꺽 잡아먹습니다.

순진한 오리들은 다 속아 넘어가지요

 

 

배가 불러서 마지막  남은 막내 오리를 천천히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막내 오리는 다양한 핑곗거리를 만들며 잡아먹으면 안되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몸의 병들이 나오는데 저희 신랑은 옆에서 막 웃더군요.

저희 아이에게 생소한 병들이라 잠깐 소개 해주었어요.

핑계가 안 통하자 깃털로 악어를 간지럽혀서 모든 오리들을 구하고

악어는 다시 배고파 사냥감을 구하러 간답니다.

막내 오리의 생각에 저희 아이도 넘 재미있어했고

첫쨰도 아닌 막내가 용감하다는 말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동생이 자신보다 용감해질수 있다는 걸 안 계기가 되었네요.

재밌고 유쾌한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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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꼭 안아 줄 시간
필리스 거셰이터.밈 그린 글, 데이비드 워커 그림,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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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를 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안아주는건 아기만 많이 하는 줄 아는 아이와 함께 폭 안아주는 시간을 가져봤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엄마와 대화를 나눕니다.

집에서 엄마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이 나옵니다.

 

 

엄마가 아기를 꼭 안아주는 시간을 강조하며 자주 안아줍니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안아줄 시간이란 문장이 나올때마다 아이와 저와도 그 시간을 가져봤어요.

 

하루의 마무리도 안아주는 걸로 마무리합니다.

 

특별한 일상이 아니지만 아이와 엄마와 하루일과가 어린 아이들에게 공감될거 같고 안아주는 장면에서는 아이와 동화속 장면을 재현하며 스킨쉽을 나눌수 있어 괜찮네요.

바쁜 일상 속에 아이들에게 스킨쉽을 잘 안하게 되는 부모님들께 권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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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나무 웅진 우리그림책 30
윤여림 글, 이갑규 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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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나무..

표지를 살펴보면 장갑이 나무에 주렁 주렁 열렸네요.

여러 동물들이 나무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궁금하게 합니다.
 

 

주인공 오도동통 할머니는 보따리를 짊어지고 숲길을 걸어갑니다.

오도동통이라는 표현처럼 주인공 할머님이 참 귀여보입니다.

할머니는 보따리에서 여러 종류의 장감을 꺼내어 나무에 달아요.

여기서 다양한 종류의 장갑을 살펴볼수 있고 쓰임도 아이와 이야기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장갑나무를 보고 흐뭇해 하며 할머니는 보따리를 메고 다시 떠납니다.

 

숲속 친구들이 장갑나무에 놀러와 제각기 자신에게 필요한 곳에 장갑을 쓴답니다.

여러 가지 동물들 찾기 놀이도 하고 장갑의 여러 가지 쓰임새도 알게 된답니다.

동물들에게 소문이 나서 밤에서 장갑나무에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지요.

 

장갑이 거의 다 없어졌을때쯤 오도동통 할머니가 보따리를 메고 찾아와

이번엔 컵나무를 만들어 주고 떠난답니다.

여기서도 컵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수 있수 있고 찾기 놀이도 재미있어요.

저희 아인 '이 빠진 컵'란 말을 처음 들어서 설명해 주었네요..

주인공 할머니께서 쓸모가 없어진 장갑, 컵을 이용해 나무가 심심하지 않고 따뜻하게 해주고

여러 동물들이 사용함으로써 자신에게 필요는 없지만

타인에게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였답니다.

아나바다 시장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저희 아이에게도 재미있고

따뜻하고 유익하게 읽을수 있는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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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 보는 날 책 읽는 우리 집 12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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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살펴 보면 주인공 여자 아이가 엄마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표지에 대해 딸 아이와 이야기나누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저희 딸 아이가 올해 5살인데 좀 겁이 많이 편이라

그런지 혼자 있을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이였답니다.

 

주인공 아짱이 간식먹고 있는 데 할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시다는 전화를 받고

 엄마가 혼자 집에 있을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혼자 있을수 있다고 대답하자 엄마는 아짱을 두고 할머니께 가십니다.

갑자기 집이 조용해지며 글없이 그림으로 아짱이 혼자있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어두어진 집에 불을 켜고 주방으로 물을 마시러 가는데

 딸그락 소리,삐걱소리,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주방도구와 채소가 눈을 뜹니다.

아짱은 놀라서 탁자속으로 숨어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구경합니다.

 

 

주방 도구들과 채소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아짱과 다른 친구들도 모두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신나게 놀다 찰카닥 소리가 들리자 모두 제자리에 돌아가고

엄마가 오셔서 맛있는 식사 준비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저희 딸 아이도 언젠가는 혼자 집보는 날이 있을 거 같아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대화를 했답니다.

예전에 절대로 싫다던 아이가 이 책을 읽고선 잠깐을 혼자 있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주방도구와 채소들이 춤을 춘다는 재미난 이야기로 아이들의 두려움의 시간을

즐거운 시간으로 표현되어 혼자 집보는데 조금은 용기를 낼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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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그리자! 국민서관 그림동화 158
가브리엘 알보로조 글.그림, 김혜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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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그림그리기 정말 싫어했던 엄마랍니다.

제 생각과 다르게 표현되어 그리기가 어렵다고 느꼈거든요.

제목에서처럼 저희 딸은 즐겁게 그릴수 있으면 합니다.

 

표지는 남자 아이가 붓과 롤러로 신나게 그리는 모습과 강아지 발자국으로 그림을 그리는 모습입니다.

첫 페이지에서 그림에 대한 걱정을 하지 말라고 안심 시켜주는 문구가 나온답니다.

"못 그린 그림이란 세상에 없어.."라구요..

요걸 알았다면 저두 좀 자신감을 가졌겠지요?ㅋ

그림의 주제는 아무거나 상관이 없다며 그릴것을 정하고 화가들의 그리기 방법을 설명합니다.

다양한 방법들로 화가들이 그리는 것을 설명하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부끄러워하고 쑥쓰러워한다며

그림 그릴때  제일 중요한 건 즐겁게 그리는 거라며 마무리 됩니다.

 

저희 4살 딸아이에게 이야기 전개가 조금 어려울수 있었지만 삽화가 재미있었고 그림그리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기분 좋은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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