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에 꿀꺽!
카이오 히터 글, 로랑 카르동 그림 / 느림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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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나눠봤어요.

악어가 오리를 잡아 먹을거 같다고 하더군요..

오리들에게 빨리 피하라고 얘기해주는 딸이랍니다.

 

 

악어가 한 마리씩 오리를 꿀꺽 삼키려고 몰래 가는데 지독한 입냄새 때문에 들통이 납니다.

입냄새 얘기가 나와서 아이와 양치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오리들에게 입냄새가 없었다면 도망 가지 못했겠죠?ㅋ

 

 

그래서 악어는 다양한 방법으로 변신해 오리들을 차례대로  꿀꺽 잡아먹습니다.

순진한 오리들은 다 속아 넘어가지요

 

 

배가 불러서 마지막  남은 막내 오리를 천천히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막내 오리는 다양한 핑곗거리를 만들며 잡아먹으면 안되는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몸의 병들이 나오는데 저희 신랑은 옆에서 막 웃더군요.

저희 아이에게 생소한 병들이라 잠깐 소개 해주었어요.

핑계가 안 통하자 깃털로 악어를 간지럽혀서 모든 오리들을 구하고

악어는 다시 배고파 사냥감을 구하러 간답니다.

막내 오리의 생각에 저희 아이도 넘 재미있어했고

첫쨰도 아닌 막내가 용감하다는 말에 신선한 충격을 받고

동생이 자신보다 용감해질수 있다는 걸 안 계기가 되었네요.

재밌고 유쾌한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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