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어 줄게.

내가 먹어 줄게 ㅣ 줄게
후쿠베 아키히로 글, 오노 코헤이 그림,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3년 7월

내가 먹어 줄게..

후쿠베 아키히로 글 / 오노 코헤이 그림 / 사과나무 옮김

표지에서 주인공 얼굴이 나온답니다.

책을 펼치기 전엔 주인공이 두 명이라는 걸 알수 없지요..^^

두 명의 아이가 주인공이랍니다.

여러 가지 반찬들이 나온답니다.

낫토는 아직 저희 아이가 아직 먹어 보지 않아서 좀 생소해 해서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컵 뒤에 한 아이가 숨어 있지요..

주인공 아이인데 아마도 작은 아이이기에...

원래의 주인공의 위치에 있기도 하기에 조금은 부끄러운 듯 숨어 있답니다.

주인공 로이랍니다..

로이는 자신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누군가 먹어줬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램프의 주인공처럼 컵 뒤에서 작은 로이가 나와서 먹어 주겠다고 합니다.

작은 로이는 큰 로이가 싫어하는 건 다 먹어준다며 피망을 먹어 주지요.

작은 로이 덕분에 큰 로이는 싫은 음식을 먹지 않고 엄마에게 칭찬을 받지요.

그래서 조금만 싫어도 당근,콩,가지도 다 먹지 않고 작은 로이에게 다 주지요.

작은 로이가 큰 로이가 좋아하는 음식까지 다 먹어 치운 후 큰 로이보다 더 커지게 됩니다.

큰 로이는 자신보다 커진 작은 로이를 보며 싫다고 얘기합니다.

작은 로이는 음식먹을때처럼 "로이 싫어"라는 말을 듣고 큰 로이를 꿀꺽 먹어 줍니다..

요 장면에서 큰 아이들은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기에 괜찮을 거 같지만 저희 아인 어리기에 좀 겁을 먹는 듯 했어요.

큰 로이 뱃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면서 눈물을 흘리지요.

이제 골고루 먹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저희 아이와는 큰 로이가 골고루 먹기로 약속하고 다시 나올수 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저희 아이도 음식을 골고루 먹겠다는 약속을 했답니다.

편식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도움이 될만한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