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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우정 ㅣ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4
박현숙 지음, 정경아 그림 / 서유재 / 2020년 2월
평점 :

화장실도 같이 가는 1호 커플

나동지는 왜 우는 걸까요?

길이를 재기 위한 심오한 표정들

종이 뒤에 숨겨진 비밀의 시간
초등 아이들 관계에서 참 중요한 단어 '우정'에 관한 책이라
서평을 도전해 보았어요.
아이와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친구들이 주인공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다양합니다.
그 중에 의아한 표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책 표지를 넘기면 초등학교 3-6학년까지 연계 도서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초등 아이들 있는 분들 읽어보면 좋으실거 같아요.
자~이야기 시작해 볼께요.
양을 이백마리까지 세어도 잠이 오질 않는 주인공 나동지.
만우절에 눈이 온다는 말을 하며 시작이 됩니다.
첨엔 믿디 않던 엄마는 거짓말이 아님을 확인하고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며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엄마와 꽃무늬 아저씨와의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나동지에 이어 오하얀, 성찬이,새로 전학온 진성이 등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파마머리에 다리 왁싱하고 친구들과 사뭇 다른 진성이가 여자 친구 윤서에게 초코바를 건네주고 1호 커플이 됩니다.
그러다 다른 여자 친구에게 주고 나중엔 모든 친구들에게 건네주는 초코바.
초코바에 숨겨진 진성이의 속마음~읽어보세용~^^
그리고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자마파티~
오하얀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감자튀김, 화상연고 등 오해를 많이 하고 있는 나동지는 파자마파티로
오해가 풀리고 뻔뻔한 우정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딸 아이가 읽는 동안 입가에 미소짓게 한 책입니다.
저도 읽어보며서 미소 지었어요.
초등학교에서의 파자마파티 참 재미있고 나중에 커서 좋은 추억이 될거 같아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도 했음 참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좋은 책 서평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