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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균류 - 신비한 버섯의 삶
로베르트 호프리히터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2월
평점 :
버섯으로 맺은 인연, 아내와 함께 버섯에 대해 연구도 하고, 신비로운 균의 세계에 대해 우리를 안내해준다. 첫 글부터 마지막까지 신비로운 느낌이다. 우리가 흔히 먹고, 건강에 좋은 버섯에 대해 일반인들은 그다지 버섯의 생태계를 잘 알지 못할텐데, 저자는 너무나 친절하게도 우리를 버섯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버섯과 균이 존재했음에 놀랍고, 저자의 연구력이 두번째로 놀랍다. 요즘 트리플버섯요리도 되게 유명한데.. 이것을 알고 먹는 자와 모르고 먹는자의 차이는 마치 여행을 할때 역사적 배경을 아는자와 모르는자가 그 깊이를 깨닫는 차이가 벌어지듯. 이 책을 읽으면 저자와 함께 버섯에 대해 깊이감있는 지식을 동시에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