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드문 1
황미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한참 만화를 볼때는 명랑과 순정이라는 2개의 구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그말 보다는 무협이라든가 SF라든가 여러 장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황미나의 만화는 명랑(남)이나 순정(여)이나 어른(노)이나 어린이(소) 모두가 좋아하는 만화것 같다.
나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만화가 10편을 넘어가면 긴장감이나 처음 시작할 때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대가 답게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만화다.
처음에는 어리숙한 주인공이었지만 끝에는 자기의 역할을 다하는 태양
그대가 죽으면 나도 죽으리라 끝까지 외치는 사다드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거는 진희
끝내는 죽고마는 무당소녀....
아즐라와 그외는 기억나지 않지만
결말까지 멋있게 끝낼수 있는 황미나 아줌마 ( 경력20년이면 아줌마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원로급이죠 ) 에게 갈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