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는 조금 이른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고 좋아하는 그림이라 주저 않고 덥석! ^^;; 확실히 아이들 책이라 조금 작은 사이즈지만 아이들 책 답지 않게 페이지가 많은것에 깜짝 놀랐었다.. 이렇게 두꺼운걸 아이가 어떻게 다 읽나 싶었지만 쭉 훑어 보니 짧은 이야기가 여러편 묶여있는 구성이었다.. 뭐 이렇게 되면 나이 어린 울 아덜에게 읽혀주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표지를 넘겼다 맥덜과 맥먹의 주인공(^^)만 알고 내용이 너무 궁금해 등장인물의 상세 설명이 있는데도 그냥 본책 내용으로 먼저 들어갔다.. 첫이야기가 지우개 이야기~ 여기선 맥덜이 지우개를 아끼는것을 보고 갑자기 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는건 왤까? 아마도 누구나가 다 맥덜과 같은 추억이 있어서 그런듯.. ^^ 이쁜 지우개 혹은 새 지우개를 사면 너무나도 좋아 지우개 쓰기도 아까워 이걸 어떻게 쓰냐하면서 겨우겨우 조금씩 지웠던 기억.. ^^ 난 맥덜이 지우개를 사고 첨엔 아까워하지만 그 지우개를 조금씩 써나가는줄 알았는데 왠걸요.. 생각지 못한 이야기 전개에.. 깜짝.. 이렇게도 할수있구나.. 나의 고정관념이 와장창 깨어지고 맥덜의 아이스러움에.. 맥덜의 맘 씀씀이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퇴근하면서 남편차에서 지우개 이야기를 보면서 오빠~ 이책 너무 좋아요.. 이건 아덜이 볼끼 아니고 내가 봐야겠어요.. 감동 왕창 먹었어요.. ^^ 생각지 못한 맥덜의 세계에서 전 아직도 헤메고 있어요.. 맥덜의 너무나도 이쁜 순수함에.. 아들아.. 미안하다.. 이건 엄마의 완소책이다.. 니껀 담에 사주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