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놀잇감이 되는 색색깔깔

길 놀이 ㅣ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12
에르베 튈레 지음 / 루크북스 / 2009년 4월

에르베튈레 그림을 처음봤을때 참 특이하다. 재미있다 하고 생각했는데..  

색색깔깔시리즈를 접하면서 글하나없고 그림과 여러가지 소재, 디자인으로  

상상상력을 불러일으키게하는 솜씨에 다시 한번 놀라게되네요.  

길놀이는  출발선에서 출발하여 길을따라가다보면 연결이 끊깁니다. 

그연결을이어 주는것이..책장을 넘기며 반쪽이를 찾는것.  

그렇게 책장을 넘기고 넘기다 보면 어느새 도착지점에 와 있습니다. 

책이 책이 아니라.. 놀잇감이 되는셈이죠. 

아이랑 길찾기를 해보면서 여긴 여긴 바다속의 어디야~ 여긴 하수구 나라야 하면서  

이야기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시리즈 중 다른 것들도 재미있긴 하지만..길놀이는 미션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쉽고.. 흥미를 더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