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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 이해와 배려 ㅣ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4
최설희 지음, 유설화 그림 / 상상의집 / 2017년 2월
평점 :
요즘 층간소음 문제로 얼굴 붉히는 경우가 많죠?
저는 아들 2명 키우느라 이런 층간솜 문제를
더 많이 겪었어야했지만 다행히 좋은 이웃을 만나서 얼굴붉힌 경험이 많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항상 아랫집 배려에 감사하며
조심히 걷도록 연습시키고 있어요.
우리의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층간소음 관련된 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준서는 여동생이 있어요.
그런데 이 집의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사람은 준서가 아니라 바로 말광량이 동생이죠.
하지만 아랫집 사시는 할머니는 뚱뚱한 준서를 보고 뭐라 하시죠.
억울한 준서....
그러던 어느날, 준서네 윗집이 새로 이사를 왔고
순식간에 준서네는 층간소음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바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층간소음을 당해보니 힘들다며
아랫집을 위한 층간소음 없애기를 해보기로 하죠.
이런 여러가지 노력 끝에 준서네 아랫집으로부터는 층간소음 항의가 줄어들었죠.
그런데 새로 이사온 윗집은 여전히 쿵쿵쿵!!!
참다못한 아빠가 경비실을 통해 인터폰을 했고
잠시 뒤 초인종 소리와 함께 찾아온 윗집.
실제로 이런 일이 생겨서 층간소음으로 싸움이 일어나잖아요?!?!
과연 이 책에서는 싸움이 났을까요?
아님 잘 해결이 되었을까요?
고릴라 올림픽, 우리 윗집이라니
이 책은 이해와 배려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 주변에서 겪는 층간소음을
주제로 다룬 동화책이네요.
이해한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쓰인 이해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으로 쓰였어요.
여러사람이 함께 살아야하는 공동체생활에서는 서로 행동을 이해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죠?
책 뒤에는 이해,배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이렇게 세상을 아릅답게 만드는 것...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