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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People : 빈센트 반 고흐 ㅣ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박민정 지음, 신정훈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20년 2월
평점 : 
작년에는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디를 갈수가 없네요.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반고흐 전시회 사진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다시 고흐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이번에는 전시회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예림당 책으로 반 고흐를 만나보았어요.
예림당 Why people은 인물 탐구 학습 만화로
반고흐의 어린시절부터 그의 마지막 죽음까지 소개가 되어있는 책이에요.
어렸을때 반고흐는 관찰력이 뛰어나서
곤충,동식물의 이름을 다 외웠대요.
그러나 다정다감 하지못한 어머니 성격이
고흐는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버리죠.
책에서는 돌발 인터뷰라는 코너로
이렇게 중간에 추가설명을 재미있게 해주고 있어요.
고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쉽게 찾지 못해
이런저런 다양한 일을 해보게 되요.
화랑,기숙사 사감,서점,목사, 선생님 등등
먼길을 돌고 돌아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도전하게 되었네요.
책에서는 반고흐 소개뿐만 아니라
세계사 미술과 연계하여 바로크 미술,사실주의, 인상주의 등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예전에 고등학교 다닐때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어렵고 참 재미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서 좀 더 재미있게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래서 뒤늦게 저도 미술에 관심이 가고 있죠. ^^
빈센트 반 고흐 책은 그가 사랑했던 여인에 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아쉽게도 사랑의 결실을 맺지는 못했죠.
유독 어린시절부터 외로움을 많이 탔던
빈센트 반 고흐..
그림도 생애 단 한점만 팔지 못했지만
그 뒤에 그의 작품들이 명화로 인정받는 아픔이 있었지만
지금이라도 인정을 받았으니
조금은 덜 외로움을 느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