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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 ㅣ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 3
최형미 지음, 김혜연 그림, 권윤정 감수 / 을파소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키라의 감정학교 화가 나! , 무서워! 에 이어서 3번째로 슬퍼! 가 새로
나왔어요.
슬픔이란...무엇인지..
초등학교 아이들의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표현해줄수
있는
키라의 감정학교~
저는 키라의 감정동화는 처음 읽어보았어요.
앞의 내용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서,
처음 읽어보시는 분도 부담없이 보셔도 좋아요.
우선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아요.
키라는 어린이 주식 부자라서 학교친구들의 관심대상이
주로 되곤 하죠. 그런 키라의 친한친구 단짝 리사가 갑작스럽게 전학을
간대요.
그런데 이 얘기를 친한 친구 리사를 통해 들은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를 통해 듣게 된거에요.
오해를 풀기 위해 리사가 왔지만
키사는 처음에는 속상했다가 자기한테 미리 말 안해준
리사에게 너무 화가 났어요.
친구에게 배신당한
슬픔...
그러다가 율리아랑 길에서 부딪힌 키라..
율리아는 평소에 감정 표현이 없기로 유명한 아이였어요.
자기 강아지가 죽었는데도 새로운 강아지를 사서
그 자리를 메꾸는..
그런 아이였죠.(하지만 율리아도 감정표현을 하지 못했던 자신만의 이유가 있었죠...)
그런 율이아와 길에서 부딪힌 키라는 이상한 여행을 하게
되요.
여행을 통해서 감정이 없는 것 같은 사람도 만나고
너무 슬픈 감정이 많은 친구도 만나고..
이런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서 키라와 율리아는
슬픔이란 감정에 대하여 조금은 알게 될 것 같았어요.
슬픔은 참고 견디기만 하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슬픔을 딛고 일어서야 더 큰 기쁨도 느낄수 있고..
자신의 슬픔이 너무 커서 상대방의 슬픔을 알아채지 못할대도
있고...
정말 감정이란 표현하기가 어려운 거네요..
책의 맨 뒤에는 슬픔의 감정표현카드가 있어요.
저희 아이도 눈물이 참 많아요.
별거 아닌 것에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서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주로 했어요.
저희 아이에게 앞으로 슬픈일이 있을때 감정표현 카드를 통해서 본인의
감정을
먼저 저에게 말할수 있도록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