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속이 깊어 돌고 도는 세상 8
김미애 지음, 천은실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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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도는세상 시리즈 책은 참 볼때마다 재미있고,

알찬 정보를 쏙쏙 전달해주어서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책이죠.

 

올해 7살인 쌍둥이들 어찌보면 어렵거나 지루할수 있는데도 굉

장히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이번에 새롭게 출판된 돌고도는세상 8번째  바다는 속이 깊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내용과 비슷해요.

 

 

주인공 인어 바다꽃은 바다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액자를 보고
육지로 가고 싶어하는 꿈을 꾸죠. 주변 친구들은 바닷속에도
땅과 산이 있다고, 육지로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려요.

이렇게 스토리텔링으로 동화책을 보는 것 같지만!!!
중간중간 바다와 관련된 정보들을 전달해주는 것이
바로 돌고도는세상 책의 매력!!!



바다 속도 평평한 곳도 있고 산처럼 높은 곳도 있죠.
각각 대륙붕
, 해산, 해령, 해구라고 부르네요.
(중,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기억이 뇌 저멀리서...기억이..가물가물)


다시 인어 바다꽃은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육지를 찾아 떠나요.

바다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다보니 남극까지 가게 되었죠.

자연스럽게 바다의 해류에 대해서도 이렇게 알려주네요.





그러다가 그만 암초에 걸린 인어 바다꽃...
바다는 속이 깊어 책에서는 왕자님이 아닌...평
범한 남자 아이, 웅이가 바다꽃을 구해주죠.

바다꽃은 고마워서 웅이를 바닷속으로 초대해줘요~

이렇게 저렇게 바닷속을 구경하는데 너무 예뻐서 감탄하는 웅이...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바다에서 사고가 일어나죠..

2007년에 우리나라 서해바다에서 일어났었던 태안 기름유출사건과
동일하게 배가 충돌해서 그만 기름이 새는 일이 발생한거죠...

 



 

아이들에게도 우리나라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설명해주고,
사람들이 기름띠를 다 제거하고 열심히 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었어요.

아직은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울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돌고도는세상 의 바다는 속이 깊어 같은 책의
내용을
자주
읽어주다보면,아이들도 스스로 느낄수 있을 거에요.

미세먼지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환경에서 계속 살아갈수 있는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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