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첫사랑 : 하 - 첫 연애를 시작한 10대들의 성 고민 이야기 ㅣ 안녕, 나의 첫사랑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이밭 지음, 불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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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 아들이 『안녕, 나의 첫사랑(상)』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하권도 이어서 읽었어요.







또래 친구들의 연애와 고민을 다루다 보니 아이에게도 흥미로운가 봐요. 귀여운 그림체에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감정 표현도 생생해서 일반적인 학습만화처럼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하권에서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을 믿어도 되는지, 연인이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생각보다 현실적인 고민들이 등장해요.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나에게 상처를 준다면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건 아니라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연애뿐 아니라 친구 관계에서도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친구의 사진을 허락 없이 공유하는 문제도 다뤄요. 요즘 아이들에게 SNS와 온라인 활동은 익숙한 만큼 자신의 권리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각 고민 뒤에 전문가의 답변이 담겨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만화로 상황에 공감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거든요.








처음에는 단순히 첫사랑과 연애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기 시작했겠지만, 그 안에는 감정 표현과 거절, 배려와 존중처럼 성장하면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성교육이 꼭 어렵고 진지한 설명으로만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는 걸 보여준 책!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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