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과학 용어 만화 사전 3 : 생물 2 ㅣ 내일은 실험왕 과학 용어 만화 사전 3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5학년이 되니 과학도 단순히 재미있는 실험이나 현상을 알아가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알아야 할 과학 용어가 정말 많아졌어요.

특히 우리 몸에 대해 배우다 보면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어려운 용어들이 하나둘 등장하더라고요.


이번에 읽어본 《내일은 실험왕 과학 용어 만화 사전 3 생물2편》은 그런 초등 과학 용어들을 만화와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

​

아이가 평소에도 과학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책을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펼쳐 들었어요.

'과학 용어 사전'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공부하는 느낌부터 들 수 있는데, 이 책은 내일은 실험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과학 용어를 접할 수 있어서 부담이 없어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도 많았어요.

특히 이번 생물편에서는 우리 몸의 운동, 감각 기관과 호흡, 순환 기관, 소화·배설 기관​처럼

초등 과학에서 꼭 알아야 할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요.

아이가 이미 학교에서 들어본 단어도 있었고, 정확한 뜻까지는 잘 몰랐던 용어도 있었는데

만화를 읽다 보니 앞뒤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의미를 이해하더라고요.

​

​




​​

​

우리 몸의 운동 부분에서는 뼈와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림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과학 교과서에서 글로만 읽으면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용어들도 그림으로 구조를 함께 보니 훨씬 이해하기 쉬웠어요.

"아, 그래서 이렇게 움직이는 거구나."

하면서 자기 팔이나 다리를 움직여 보기도 하고요.

이런 모습을 보면 역시 초등 과학은 글로만 외우는 것보다 그림이나 실제 생활과 연결해서 이해하는 게 훨씬 오래 남는 것 같아요.

​

감각 기관과 호흡에 대한 내용도 아이가 재미있게 본 부분이에요.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숨을 쉬는 너무나 익숙한 행동 속에도 여러 과학 원리가 숨어 있잖아요.

평소에는 별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인데 책을 읽으면서 우리 몸이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움직이는지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







​

순환 기관 부분에서는 우리 몸속에서 혈액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그림과 함께 볼 수 있어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기 쉬운데,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 설명이 있으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만화로 한번 재미있게 읽고, 그림 설명 페이지에서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구성도 마음에 들었어요.

​

아이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의외로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게 소화와 배설 과정인 것 같아요.

먹은 음식이 우리 몸속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각각의 기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림을 따라가며 살펴보니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과학 용어를 따로 외우려고 하면 금방 잊어버릴 수 있는데,

우리 몸의 움직임이나 생활 속 상황과 함께 접하니 훨씬 기억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이런부분들이 학습만화의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졌다는점

그리고 중간중간 정확한 해설과 정보를 사진, 그림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는점, 모두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책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해보는 동시에 과학실력을 평가해볼 수 있는 부록지가 함께 들어있어서 마무리까지 완벽!

​

​

​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가 이 책을 '공부해야 하는 책'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만화를 먼저 재미있게 읽다가 궁금한 내용이 나오면 설명 페이지도 한번 살펴보고, 알고 있던 내용이 나오면

"이거 나 알아!" 하면서 이야기하기도 했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교과서 속 용어가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는데,

과학도 결국 용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해야 내용 전체를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

그런 면에서 《내일은 실험왕 과학 용어 만화 사전》은 과학 용어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먼저 친숙해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초등 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교과서 속 과학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까지 부담 없이 읽기 좋은 과학 학습만화예요.

저희 집 초5에게는 이미 알고 있던 과학 지식은 다시 한번 정리하고,

정확하게 몰랐던 과학 용어는 쉽고 재미있게 채워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읽을거리로,

과학을 조금 어렵게 느끼는 아이에게는 교과서보다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