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작가 차인표의 소설이라 도서관에서 넘 인기많은 녀석이라 겨우겨우 읽었던 기억이 있는책

벌써 15만부를 달성해 15만부 기념 양장 스페셜에디션이 출간되었다고해서
양장본은 놓칠수없다는 마음으로 바로 다시 읽어본 책
두번 세번 읽어도 지루하지않고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지는것을 느꼈던 책이예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읽기 쉽게, 그리고 보듬어주듯이 잘 그려내고 있어서
아이랑 같이 읽으며 이야기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초등학교4학년 아이도 큰 무리없이 읽을 수 있을만큼 편안한 문체
그리고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그시절 우리 나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책인것 같아요.
문장 하나하나가 잔잔하면서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독서수업이나 독후활동자료도 함게 제공되어서 정말 야무진 책읽기 시간을 만들 수 있었어요.
평온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될 우리 민족사의 상처를
잘 보듬어주듯 써내려간 특별한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