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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깜짝 사전 2 ㅣ 우리 몸 깜짝 사전 2
고자키 유우 지음, 가노 도쿠히로 그림, 서수지 옮김, 나라 노부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엔 다양한 초등과학상식을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학습동화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책, 우리 몸 깜짝사전2권 역시 이러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학습동화 중 하나인데요.

이 책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담고 있는 과학동화예요.
교과서에서 배우게될 운동기관과 소화기관, 호흡기관, 순환기관, 감각기관, 배설기관 등
우리 몸의 주요한 기관들에 대하여 85개의 주제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데요.

머릿말에서
"왜? 어째서?" 라는 의문으로 시작하는데요.
작은 호기심들이 만들어내는 위대한 발명과 발견의 능력은 다들 잘 알고있잖아요.
특히나 우리 어린들에게 이런 왜?라는 질문이 가장 많이 나오는 부분 중 하나가
우리 몸에서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 왜 근육이 놀라면 쥐가 내려?"
"아기들은 왜 입술에 뭐가 닿으면 무조건 빨기부터해?"
"왜 찬음식이 몸에 안좋은거야?"
아이들의 몸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의문들
이 모든것들이 과학교과에서 배울 우리 몸의 다양한 기관의 역할과 관련있는 질문들이라는것
그리고 이 질문들에 답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예요.
재미난의문으로 시작하는 주제와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글, 그리고 재미난 그림으로 짧게짧게 구성되어있는데요.
알쏭달쏭하고 신기하고 또 깜짝 놀랄만한 다양한 질문과 수수께끼로 시작하는 우리몸에 대한 호기심들
85개의 이런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주제들로 엮여있어 짧은 호흡에 재미나게 읽기 좋은 구성인데요.

한바닥 가득한 글밥이지만 자간과 줄간이 좁지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아이들이 읽기에 충분하구요.
내용이 정말 재미나다보니 술술 잘 읽혀져요.
추운 남극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껌을 씹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뇌의 주름을 펼치면 신문지 1장의 크기가 나온다? 등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관련된 재미난 수수께끼에 대한 답과 흥미로운 지식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이러한 내용들을 위산에도 죽지 않는 춤추는 헬리코박터균과 같이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그려내어 읽는 재미도 두배!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는 그림 하나, 쉬어가기코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을세라 집중해서 책을 읽는데요.
글밥위주의 책인데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는다는것, 그만큼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다는거죠!

학습만화도 즐거움과 얻는 지식이 많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지식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학습동화는
재미와 학습 두마리를 동시에잡은 일석이조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우리몸의구조와 그에관한 과학상식들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책
우리몸깜짝사전 2번째 이야기
유익하고 즐거운 책이라 친구들 생일 선물로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