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안데르센 동화집> 책 속으로 들어온 나기존 안데르센 동화에서의 결과와 달리 비극적이거나 엉뚱한 결말로 끝나는 모습원작에서 벗어난 결말을 바로 잡기 위해 나와 너무 다른 파트너를 만나엉망이된 원작의 이야기 결말을 복구해간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우리가 책을 읽을때면 그 책에 몰입하며 스토리속에 함께 빠져들고주인공들의 선택과 이야기의 결말에 귀기울이고 집중하는 순간들이모두 책을 읽는 즐거움의 한 순간이기도 하는데요이런 스토리들이 기존의 흥미있는 동화의 스토리들이 엉뚱하게 흘러가고그로인해 더는 상상할 것을 기대하지 못하고, 재미없게 끝나버린다면책을 읽는 즐거움을 잃어버릴 수 밖에.그래서 이 책이 이런 우리의 이야기를 지킬순간을 찾아 함께 찾아가는 내용을스토리의 기본구조로 잡고 전개되는 책이라 기존의 책들과는또다른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책이예요.다른 판타지 동화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했기에큰 기대없이 던져준 책인데 도입부에서부터 이야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보였고저녁시간, 쉬지않고 단숨에 책 한권을 읽어내는 모습에역시, 재밌는 스토리는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이 흥미있게 빠져드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예요?꽤나 두께감과 글밥을 가진 책이지만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집중해서 읽다보니 앉은자리에서 한권은 뚝딱!엄마, 이거 3권인데 앞에 1,2권도 보고싶어?이야기가 절로나오는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