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 개, 너는 한 개
외르크 뮐레 지음, 임정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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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 왜 주어가 갑자기 족제비냐고
그림2에서 3으로 넘어가는데, 새벽1시에 읽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곰이 족제비를 소금과 후추로 맛있게 양념해서 묵직한 프라이팬에 버섯을 담고 파슬리를 톡톡뿌려 잘 익힌줄 알았다고
민음사tv 화진편집자가 '요리책을 읽을때의 힐링'을 이야기하듯 여기서도 그걸 느껴봐란줄 알았다구요
2. 인생의 큰 도움말을 담고있는 책이다. 그림 4에서 버섯 세 개를 두고 내가 더 고생했네 아니네 싸우던 둘은 지나가던 여우가 하나를 뺏어감으로서 평화를 얻는다. 여기에서 '내부의 갈등에서 눈을 돌리게하고싶다면 외부에 적을 만들어라'는 점과 '절대적 양은 줄어들더라도 부당하게 나의 몫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제거된 상황에서의 상대적 평화'를 느낄 수 있었음
3. 버섯을 다듬고 살짝 구워서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다음 묵직한 후라이팬에 담아 파슬리를 톡톡 뿌려서 먹고싶다
#나는두개너는한개#외르크밀레#김영사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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