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잔치는 끝났다 창비시선 121
최영미 지음 / 창비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이 시집을 처음 읽었을 때는 내가 고등학생때였다.

학교 도서관에서 여러가지 책을 읽었었지만 정말 이 시집을 읽는 순간 무언지도 모를 끌림이 있어

쉬는시간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나는 성인의 나이가 되었다.

오늘도 무슨 책을 읽을지 찾고 있었는데 어쩐지 시집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추억삼아 구입하게 된 책은 서른, 잔치는 끝났다이다.

정말 오랜만에 이 시집의 시들을 만났고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은 따뜻해져간다..

어떻게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사랑, 이별, 기억 그리고 그리움등의 감정들을 어떻게 시로 이렇게 멋지게 승화시켜 그려냈을까?

역시 시인이란 독자들에게 힘들때마다 따스한 감정을 전해주는 신이 아닐까....

시인의 감수성의 글씨를 읽어나갈때마다 마치 내가 경험하듯이 슬프고 허무하다.

정말 이 책은 내 인생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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