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 없는 세계를 위한 생태정치학 - 사회적 생태론과 코뮌주의 선언
머레이 북친 지음, 서유석 옮김 / 동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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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술술 읽혀지는 쉬운 책은 아니다. 두 번은 곱씹어 읽어야 하나 읽을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책이다. 기후 재앙 시대에 당면한 수 많은 문제에 우리는 두 눈을 뜨고 온전히 있는 그대로 문제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1960년대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던 그 시대의 머레이 북친의 혜안은 평안할 때 문제를 대비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지금은 늦었다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돌이킬 수 없는 막다른 날에 후회는 하지 않기를 사회와 정치는 위계질서의 문제와 자본주의의 허상에서 인간과 자연을 구출해야 할 것 이다. 

이윤을 목적으로 한 거래, 그칠 줄 모르는 산업 확장, 기업의 이해 증진과 진보를 동일시하는 태도 등이 곧 환경파괴의 ‘근원‘이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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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시작하는 생태 감수성 수업 - 119가지로 질문하는 열두 달 환경 인문학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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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한번도 질문을 던져 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고 또 반대로 자연스러운 일이었구나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계절 별 우리를 찾아오는 자연의 현상들이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니 일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진 것 같아요.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있는데 그것이 자연의 시스템이고 자연의 지혜라고 느껴지니 같은 인간으로서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이 읽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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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법만 바꿔도 영업의 고수가 된다- 영업의 고수가 꼭 하는 말, 절대 하지 않는 말
와타세 겐 지음, 오시연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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