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고요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 다 들어가 있는 책이에요!
5살, 6살 먹은 울 남매가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두 남매가 놀고 있는 거 보면 얼마나 웃긴지ㅎㅎ
고양이 인형 앞에 놓고
"음식 가려먹지 말아야지", "빨리빨리 입어 유치원 차 놓치겠다"이러는데
말 함부로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선 강추! 부터하고 본격적 리뷰 들어갑니다
짠~~ 이게 바로 그 문제의 책입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사운드북 같아 보이죠?
어디어디 자세히 사운드 버튼을 볼게요
하나, 둘, 셋.. 열여덟개? 좀 많네요
그리고 그중에 요주의 버튼이 있습니다 <변기>버튼이랑 <드르렁>버튼은
엄마인 저도 마구마구 눌러보고 싶은데요?
잠깐! 그전에 먼저 온오프 버튼 보고 가실게요~
사소한 것도 아끼고 싶은엄마의 마음을 이렇게 알아주네요
이미 내장된 건전지도 오래오래~~ 쓸 수 있겠어요
아니 저기저 튀어나온 하얀 종이는 무얼까요?
아하 고양이 인형 판이군요
아빠 엄마 누나 동생 짝 우리집 구성원이랑 같네요^^
그림이 어딘가 특별하다 싶었는데
이게 그냥 그림이 아니라 펠트로 만든 거래요!
따뜻한 질감이 살아있어서 우리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왠지 더 좋을 것 같은 그런 예감이 파바박 드는데요?
만드는 법이 친절하게 나와있네요~
설명대로 정말 떼기도 쉬워요
그리고 딱풀로도 딱! 정말 잘 만들어져요
완성된 고양이 인형들 모습입니다~~
앞모습 뒷모습도 무지 사랑스럽네요~
집안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까 두근두근 기대하면서 책을 펼쳐봐요~
책 전체가 펼치면 이렇게 하나의 집이에요~
저는 여기 화장실이 가장 예쁘더라구요
욕실에 튀어나오는 세면대, 변기
그리고 수납장 안에는 수건까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플랩북처럼 되어있는 것들이 몇개 있는데
부엌에 있는 냉장고, 애들방에 있는 옷장이 크고 좋더라구요~
우리집 냉장고도, 옷장도 이렇게 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면 참 좋겠다 싶네요..
이렇게 멋진 집에서 어디 한 번 놀아볼까요~
거실에서 티비도 보고,
부엌에서 밥도 먹고,
화장실에서 샤워를 시원하게~
ㅎㅎ이건 급 설날 설정으로
세배하는 모습 한 번 찍어봤어요
그리고 방의 이층침대에서 잠도 쿨쿨 잡니다
집 한바퀴 돌아봤으면 이제 밖으로 나가 볼까요?
ㅎㅎ사실은 현관문이랑 연결된건 아닌데 이런 페이지도 있어서 이렇게 활용해봤네요.
(현관은 그냥 플랩입니당)
꼬맹이들이 신나게 미끄럼틀타고 노는 동안
엄마 아빠는 공원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아...이렇게 인형놀이로나마 데이트를 하네요ㅠㅠ
이렇게 데이트 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ㅠ
애들한테 <멜로디하우스 사운드북> 쥐어주고
날씨 풀리면 나들이라도 나가야겠어요~
책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