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전설 탐험대 - 뱀의 저주와 비 내리는 소풍날 독깨비 (책콩 어린이) 69
김정미 지음, 이창우 그림 / 책과콩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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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


<학교 전설 탐험대>


김정미 글 / 이창우 그림




학교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설 이야기가 있지요.

화장실 귀신이나 체육관 귀신 등 무서운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나 봅니다.

무서워 하면서도 즐기더라구요.

옛날과 마찬가지로 요즘 아이들도 귀신이야기를 서로 하면서

화장실에 혼자 못가곤 하는 걸 보며

세월이 흘러서 세상이 바뀌어도 동심은 변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이 책은 그런 학교 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재밌게 엮었어요.




어디서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이지만 언제 들어도 재밌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지나는 부모님을 따라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고

새로운 학교에 전학생이 되었습니다.

촌스러운 시골에서 생활하려니 불만 가득이예요.

지금 막 사귀기 시작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이 

가장 큰 불만이예요.




남자친구와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소풍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지나는

학교 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매년 소풍날마다 뱀의 저주로 비가 온다고???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예요.

남자친구를 만날 수 없게 되니까요.

이를 어쩌면 좋죠?

이 말도 안되는 전설이 정말일까요...




오래전 뱀을 잡아먹은 수위아저씨때문에 뱀의 저주를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믿기 힘들지만 사실인가 봅니다.

정말 한해도 거르지 않고 소풍날 비가 왔으니까요.

더 놀라운 사실은 뱀이 둔갑한 사람이 학교에 있다는 거예요.

지나는 친구와 뱀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추리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지나는 뱀을 찾고 저주를 풀 수 있을까요.

학교 다닐때가 생각납니다.

날씨가 좋다가도 어쩜 소풍날만 되면 비가 오는지 신기했는데요.

뱀의 저주 때문이었을까요? ㅎㅎ

저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나서 재밌게 읽었고

아이는 너무 재밌다며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어요.

역시 미스테리한 학교 전설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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