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마녀의 점술 가게 마법의 정원 이야기 21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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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마법의 정원 이야기 21 


세 마녀의 점술 가게 ]



안비루 야스코 지음




안비루 야스코의 책들은

여아들의 취향저격.

예쁘고 귀엽고 샤방샤방한 그림에

매력이 넘칩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는 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보고 또 보고 참 즐거워 합니다.




자렛은 음악가 부모님을 둔 귀여운 소녀예요.

부모님은 연주 여행을 항상 바쁘세요.

자렛은 부모님과 떨어져 별장에 혼자 살아요.

항상 부모님이 그리워요.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부모님이 오실까..

잡지의 기사를 보며 슬퍼합니다.




자렛은 친척인 허브 마녀 토파즈로부터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자라는 마법의 정원 그리고

허브약에 관한 레시피 북을 유산으로 물려받았어요.

마을에서 열리는 겨울시장 에서 자렛과 친구 에이프릴과 수는

멋진 가게를 열거예요.

귀여운 아이들이 어떤 가게를 열지 고심을 하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날 라쿤 한마리가 찾아왔어요.

수줍음이 많아 친구를 사귀는게 힘든 라쿤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약을 주문합니다.

레시피북을 보며 치유에 맞는 허브를 찾아

약을 만드는 일 재밌을 것 같아요.

허브향을 맡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니까요.

지금 저에게 필요한 허브는 어떤 걸지 궁금합니다.

책을 보며 허브 공부도 하고 허브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우리아이와 어떤 향이 좋은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고 

재밌게 읽고 있어요.

과연 라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약이 탄생할까요..




어느날은 유명한 점술가 루나가 자렛을 찾아왔어요.

다른사람의 마음과 미래를 콕콕 집어 맞추는 루나가

왜 자렛을 찾아왔을까요?

글쎄 자신의 속마을을 알 수 있는 약을 주문하네요.

점술가가 남의 일은 맞춰도 막상 자신의 일은

맞출 수가 없나 봐요.

루나는 자렛과 친구들의 점도 봐줍니다.

다른 친구들은 결과가 딱딱 맞는데

자렛은 자신의 점은 맞지 않는것 같아요.




자렛은 루나에게 줄 허브약을 어떻게 만들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좋은 방법을 찾아내지요.

사람의 마음은 똑같지 않고 변하니까

여러 향을 준비해서 그때그때

맡았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향으로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여러가지 향의 허브약을 준비했어요.

루나는 매우 기뻐했어요.

그리고 루나의 속마음도 알게 되었어요.

겨울시장에서 점술가 루나와 세 마녀의 가게를 열기로 했어요.

또 기쁜 소식

크리스마스에 자렛의 부모님이 토파즈 별장에 오신대요. ㅎㅎ

모두의 고민이 해결된 순간 너무 기뻐요.

진한 허브차 한잔 마셔야 겠어요.




자렛의 허브 레슨 시간 이예요.

우울한 마음에 효과적인 향도 알려주고

허브 활용 방법도 나와 있어요.

우리집엔 로즈마리 오일이 있는데요.

뜨거운 물에 한방울 떨어뜨려 향을 음미해야 겠어요.




마법의 정원 이야기는 이렇게 재밌는 시리즈가 가득합니다.

다음편 또 기다려야 겠어요.

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허브향을 상상하며

귀여운 세 소녀의 허브약 이야기를 읽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즐거워 졌어요.

걱정 근심은 모두 사라지고 좋은일만 가득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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