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골라 봐! : 생활 마음대로 골라 봐 시리즈
피파 굿하트 지음, 닉 샤렛 그림, 김수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길벗어린이


 마음대로 골라 봐! - 생활 ]



피파 굿하트 글 / 닉 샤렛 그림





원하는 것 뭐든지 다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해 보는 책.

마음대로 골라 봐!

우리가 살면서 마음대로 다 가질 수 있을때가 별로 없죠.

항상 참아야 하고 선택해야 해요.

아이들에게 수많은 것중 한가지만 고르는건 참 힘든 일일 거예요.

하지마라, 조심해라, 안된다 라고만 한 것 같아요.

이 책에서만큼은 모든지 마음대로 갖고 상상해 보라고 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천국 같은 책이 될 거예요.





수많은 액자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 중에 너의 가족이나 친구가 됐으면 하는 사람을 골라보렴.

우리딸은 늑대아저씨를 가장 먼저 골랐어요.

사람들이나 책에서 보면 늑대는 항상 나쁜 역할로 나오잖아요.

그런 것에 항상 불만이었던 딸은

늑대가 좋다네요. ㅎㅎ

늑대로 늑대만의 사정이 있을 테니까요.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집.

궁전부터 높은 빌딩까지 여러가지 집이 있어요.

이중에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을까요?

음.. 저는 고양이랑 마음이 같네요.

숲속 작은 이층집에 살고 싶어요.

우리딸은 눈이 가득 쌓인 산장 같은 집이 좋대요.

산타가 살 것 같다구요. ㅎㅎ





너의 집에 무엇이 있으면 좋겠니?

집에 있을법한 온갖 물건들이 모여 있어요.

언뜻봐도 탐나는 게 많아요.

우리딸은 지붕이 있는 흔들의자를 골랐어요.

이런 의자를 집에 두는 것도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죠.

넓은 마당에서 흔들의자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

참 좋을거예요.





여기 수많은 음식들이 있어요.

이 중에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는다면...

다 먹고 싶어요. ㅋㅋ

아니 저기 마녀가 만든 마법스프는 빼고요.

윽 거미랑 지렁이랑 개구리가 보여요.

우리딸은 역시나 많이 고민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산처럼 쌓인 젤리케익을 골랐어요.

평소 젤리를 무척 사랑하거든요.

저렇게 큰 젤리 케익은 하루종일 먹어도 안없어질 것 같아요.

먹는 상상은 참 즐겁네요.





예쁜 옷이 한 가득이예요.

어떤 옷을 입고 싶을까요?

드레스를 고를 줄 알았더니

인어옷을 골랐어요.

아직도 공주를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요즘 왠일인지 창피하다며

치마를 잘 안입어요. ㅎㅎ



이렇게 수많은 물건들중에 아무런 제약없이

마음껏 고르라니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해지는 책이예요.

우리딸은 볼때마다 갖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입고싶은것들이 달라지네요.

수많은 제약과 조건들에세 벗어나 마음대로 골라보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아요.

보는 재미가 있고 고르는 재미가 있는 신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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