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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슬링거 걸 Gunslinger Girl 7
아이다 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신인의 한계일까요.. 5권이 넘어가면서 뒷심이 부족한게 느껴지는 7권이군요.

컷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한페이지에 2컷뿐이 없는 페이지가 상당히 많습니다.

게다가 컷의 수가 줄어든 만큼 초반에 느낄 수 있었던 섬세한 감정표현도 줄었네요.

세세한 감정표현은 줄고, 그렇다고 작가가 액션 연출에 능한 것도 아니고,

호흡이 짧은 단편 하나하나에 배경스토리를  부드럽게 녹이는 것이 참 좋았는데.. 이제는 친절하게 몇 페이지 할당해가며 설명해주네요.

초반하고 작가가 바뀌었다 그래도 그리 어색하지 않을 듯 -_-a

좀 많이 아쉽습니다. 괜찮은 신인이 등장했다싶었는데 말이죠.

그냥 5권 즈음해서 마무리 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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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1부 세트 - 전4권 - 지리산의 작두 허영만 타짜 시리즈
허영만 그림, 김세영 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타짜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작화와 시나리오 속에서 뭍어나는 시대상이지요.

1부의 6.25시대를 시작으로 2부의 군사정권시절..

허영만은 언제나 자신의 만화에 시대를 담아왔습니다.

타짜는 그의 시대 표현 능력이 극에 이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작화와 시나리오 속에 시대는 완전히 녹아들어 독자에게 어떤 강요도 없이 이입되죠. ^^

3,4부는 타짜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2 부가 진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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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맨 19 - 완결
아키히토 요시토미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후... 드디어 완결이군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모아왔으니 거전 10년만에 완결을 보게 되네요. ^^

요시토미의 다른 작품들은 크게 좋아하지 않으나 이트맨은 각별히 좋아합니다.

요시토미는 자신이 만화가라는 사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이 만들어온 세계를 사랑합니다.

그런 바탕을 가지고 자신있게 그리고 담담히 이야기을 펼칩니다.

이트맨은 가장 요시토미 다운 작품이라고 할까요.

화려하지 않지만 정성을 담아 조용히 한걸음씩 나가는 작가의 성향과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나도 닮아서 그런거겠지요 ^^.

카페알파도 완결이 나고, 이트맨도 완결이 나고.. 중학교 시절부터 저를 꽉 채워왔던  만화들이 하나하나 끝나가는군요.

후기 :

읽고나서. 요시토미.. 많이 지친걸까. 자신이 창조한 세상에 대한 사랑은 온데간데 없고. 어쨋든 완결지으려고 서둘렀군요. RAY도 그렇고 EATMAN도 그렇고.. 왜그려 요시토미...돌아와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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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CE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조엘 코엔 감독, 빌리 밥 손튼 외 출연 / 미디어 체인 (Media Chain)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막상 DVD 구매 사이트에서 이 영화를 검색해보면 "코엔식 통쾌한 유머와 상상을 뒤집는 반전이 헐리웃 정통 느와르와 만났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소개를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는 반전 영화도 느와르 영화도 아니다 결단코. (물론 코엔형제의 어이없는 유머가 들어있긴 하지만 ^^:) 코엔형제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조연과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어처구니 없다. 자신과는 상관없이 돌아가던, 그리고 전혀 해를 끼치지 않던 현실들이 사소한 일을 계기로 나를 잡아먹기위해 달려든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일상 안에서의 비일상적 시도. 그리고 그것이 가져오게 되는 엄청난 결과들. 타인들은 결과와 증거만을 바라보며 그 누구도 당사자에게 "왜 그랬습니까"를 물어보지 않는다. 혹은 누군가 이를 물어보더라도, 그 질문에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주인공 에드는 자신을 마치 타인인냥 서술한다. 그리고 진짜 타인역시 그를 철저하게 타인으로 대한다.

뭐 그런식으로, 그 남자는 거기에 없는거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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