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책을 손에 쥐고 읽기 전에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과연 나에게도 스승은 있는가? 지금껏 스승이 없다면 제 인생에서 헛된 삶을 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한분한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글쓴이에게 있어 직접적인 가르침을 받은 제자도 있었고, 그렇지 않고 직접적인 가르침은 받이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나마 스승으로 여기도 삶을 지켜온 이도 있었습니다. 간혹 읽다 보니 매스컴을 통하여.. 눈에 띄는 몇 분이 계셨습니다. 주시경 선생 / 한용운 선생 / 신채호 선생 / 이병기 선생 / 함석헌 선생 / 양주동 선생 / 황순원 선생 .. 이 책을 통해서 이 분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스승으로 여기며 사시는 분들을 통한 글을 보니 더없이 가까와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순간, 이 글자 하나하나가... 이러한 많은 분들의 각고한 노고에 의해 정립된 사고가 있었기에.. 새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글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사랑한다기 보다는 이 분들의 국어사랑이 있었기에 정립된 한글을 더욱더 아끼고 존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마져 듭니다. 그리고 이 책을 빌어.. 저도 이제부터라도 스승으로 여기는 사람을 만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저도 타인에게 그렇게 보여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정말로 많은 훌륭한 분들의 삶을 책을 통하여 지켜 보았습니다. 이 글을 쓴 필진님들도 인생에 후회되지 않는 삶을 산거 같아 부럽기까지 합니다.